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어쩌면 해피엔딩' 작가 박천휴가 영화화 욕심을 드러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인 창작자 최초로 토니상을 수상한 박천휴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천휴 작품 팬이라고 밝히며 "'일 테노레' 기다리고 있다. 영화화 돼도 너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천휴는 "꿈이다. 사실은 지금 무대에 올린 버전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구상해놓은 게 훨씬 많이 있다. 언젠가 영화 혹은 6부작으로 만들고 싶다"고 목표를 고백했다.
이은지가 "괜찮다. 무대라서 주는 감정도 있지만 무대라는 제약이 있어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 않냐"고 하자 박천휴는 "'일 테노레'에 굉장히 많은 캐릭터가 등장해서 캐릭터 사연을 저마다 구상해놨다"면서 "나중에 카메오라도 출연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평소 뮤지컬 팬인 이은지는 "예스, 예스, 완전요"라며 출연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박천휴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어쩌면 해피엔딩', '일 테노레' 등의 극본과 가사를 썼다. 지난 6월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제78회 토니어워즈'에서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6관왕(작품상, 극본상, 작곡/작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