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인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18일 채널 '한혜진'에는 '동심으로 돌아간 40대의 언니 오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에서 한혜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안84, 이시언과 함께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월정사를 찾았다. 이들은 월정사 사회문화국장 지철 스님과 차분한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고민과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혜진은 최근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지철 스님은 부처가 출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언급하며 "내가 안 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아라. 내가 안 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이게 좋은 거라고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어 "인연은 올 때 되면 오는 거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그것도 인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인연이 없는 것도 인연이니라"라고 말했고, 기안84는 "그거 되게 슬픈 얘기다"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지철 스님 "(우리는) 완이 없으니까 불행하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완이 없는 건 그냥 없는 거지 (있다고 해서) 이게 나에게 행복을 주는 건 아니"라고 짚었다.
하지만 한혜진은 "아니다. 남자 친구가 있으면 행복을 줄 것 같다"며 "저희는 시집, 장가를 못 갔으니까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철 스님은 "그 생각만 하니까 고통이 있는 거"라며 "그 생각을 안 하면 고통이 없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에도 한혜진은 "인연이 없는 것도 인연이니라"라는 말을 혼잣말처럼 되뇌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연과 관계에 대한 그의 솔직한 고민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최근 한혜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코미디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이 제기되며 구설에 휩싸였다. 박나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사안 정리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한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