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사진l스타투데이DB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과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불륜설을 전면 부인했다. 양측은 “카톡 대화는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24일 한 매체는 유부녀인 차가원이 MC몽과 지난 5월까지 불륜 관계였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아울러 차가원이 2022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MC몽의 계좌로 120억 원대 현금을 이체했고, 이것이 120억의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로 이어졌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MC몽. 사진l스타투데이DB하지만 MC몽과 차가원은 불륜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MC몽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가원의 친인척인) 차준영은 몇 차례 저를 이용해 조카의 회사를 먹으려 했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 차준영에게만 보낸 가짜 메시지와 조작된 문자가 보도됐다”면서 “차가원 회장이랑은 어떤 무엇도 그런 불순한 관계도 아니며, 전 만남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차가원 측도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이는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었다”라고 불륜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당시 차준영 씨는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MC몽에게 강제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게 협박했으며, 이 과정에서 MC몽의 조작된 카톡이 전달된 것”이라며 “MC몽은 보도를 확인한 후 회사 측에 미안하다고 연락했고, 당사는 차준영 씨와 최초 보도한 OOO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C몽은 2023년 차가원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6월 갑작스럽게 원헌드레드에서 업무 배제됐고, 이후 MC몽은 “많이 늦은 나이지만 더 발전하고 싶은 더 건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라며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차가원이 MC몽을 상대로 120억의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 지난 달 지급명령 결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급명령은 확정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