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친구 결혼식에 혼자 처음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친구 결혼식은 다음주 주말 예정입니다.
10년 지기 절친이고, 청첩장도 직접 만나서 받았는데 축의금을 10만원만 내도 괜찮을지 고민되네요...
마음 같아서는 20~30만원 정도 하고 싶지만, 지금은 그 정도를 낼 형편이 정말 안 됩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실제로 여유가 없는 상황인데, 친구는 이런 사정을 모르고 있습니다. 괜히 10만원만 내면 성의없어 보일까 봐 걱정도 되네여...그래서 그날 축의금만 내고 밥은 안먹고 갈까도 생각중인데
이런 경우에도 10만원이면 무례하거나 서운해할 만한 금액일까요? 다들 보통 어떻게 하는지, 솔직한 의견들도 궁금합니다.
+ 추가로 몇달전에 미리 청접장 주고 그랬을건데 돈 준비 못햇냐 이러시는 분들 있는데...최근에 큰돈이 나갈 일이 좀 많았습니다....병원비랑 그리고 변호사 비용 등등으로 크게 나갔엇고 갑작스레 돈이 부족하게 된 상황입니다. 이런 사정 주변사람 어느 누구에게도 알리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