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 적을데가없고 답답함에 글 적습니다..
한심하다고 생각하실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하지만..
30대 중반이구요..지금 돌 지난 아기 키우고있어요.
결혼전엔 친구들이랑 불금, 불토에 신나는 곳 감성주점, 핫플, 클럽, 라운지펍가서 신나게 놀았는데 ㅠㅠㅠ
그때 그 감정과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ㅠ
남편은 그런거랑 거리가멀어서 공감도 못해주고 이상하게 생각해요..
같이 가자고해봐도 꿈에서 다녀오라는 얘기만 하고ㅠㅠ
남편이 다음에 애기맡기고 같이갈수있으면 가보자고 마지못해 하는데 가봤자 기분만 망칠것같아서 남편이랑은 가고싶지도않아요ㅠㅠㅠ전에도 한번 그런적이있어서 ..술이라곤 전혀 안먹는 사람이라 여행가서도 맥주1캔도 절대안먹어요ㅡㅡ분위기를 모른다고해야할까요..
같이다니던 친한친구는 멀리살기도하고 애둘맘이라 시간이 안된다고하고..
그렇다고 혼자 강남 홍대 이태원가면 주책일것같고..
글구 현실적으로 가도 다 20대들뿐이겠죠
저는 가면 아줌마소리들을게 뻔한데..
예전 사진들과 그때의 에너지가 왜 이리 그리운걸까요..
육아에 찌든 일상과 그때의 나와의 거리감을 어떻게 매꾸면 좋을지..
오죽하면 그 당시에 사귄 남친중 한두명이 이런 취미와 감성이 너무 잘맞았어서 그사람들중 한명이랑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핫플가고 와인바가고, 감성주점가고 신나게 놀았던 시절이 너무 그리워서 진짜 힘들지경이에요ㅠㅠ
신나는 음악 쿵쿵대는곳에서 맥주한잔하고 스트레스풀고싶은데 30대 애엄마가 갈만한그런곳은 없는걸까요... 진짜 혼자라도 가야하는걸까요..
안돼는건 알지만 진짜 예전에 취향맞았던 남친이랑 만나서 재밌게 딱 하루만 놀고싶을정도에요..
제가 이상한걸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