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나랑 둘 다 결혼 2년됐고
이번 명절보내면서 언니한테 전화+카톡왔는데 언니가 이혼하겠다고 함
울고불고하는데 진짜 이혼할지도 모르겠음
또 저러고 끝날듯
맞벌이고 나는 시가가서 아무것도 안함
진짜 그냥 누워서 자고 차려주는 밥 먹고 옴
심심하면 나가서 커피도 한잔 사오고 넷플보다 잠듬
뭐라하면 그냥 아 피곤해요 이러고 쉼
남편도 쉬는데 왜 나만 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남편도 지가 나서서 껴들기 싫으니까 나한테 아 니도 쉰다하고 쉬어 그냥~~ 이래서 그냥 쉼
언니는 가서 전부치고? 일했다 함 잡채 만들었다고 함
가서 뭔 시가의 큰집까지 가서 일했고
잘데도 없어서 바닥에서 잤댔음
형부가 쉬라했는데 자기혼자서는 말이 안나와서 일하고 친정오는길에 화나서 울다가 싸웠다 함
(이게 지난 명절 얘기고 올해는 아직 시가에 있고 또 싸웠다고 나한테 연락옴. 나는 이미 토요일에 시가 갔다와서 집에서 쉬는 중)
듣는 나도 열받음 근데 벌써 명절 4번짼데 자기가 나서서 한마디도 못하고 저러고 있는거 보면 나도 답답해서 속터짐
왜 말을 못하는거임...?하니까 어떻게 말하냐고 하는데 입뒀다 뭐하는지.....
다 맞벌이고 좋은 직장 다님. 양가 비슷한 경제적 수준이라 어느 한 집에서 크게 도움받은거 없음
왜 말 못하는지 진짜 너무너무너무 답답해서 ...
인스타툰 몇 개 눌러봤더니 알고리즘에 비슷한거 계속 뜨는데 세상에 울언니같이 말못하고 뒤에서 울고 싸우는 사람 한둘이 아니라 놀랐음
왜 말 못하시는지 궁금...이유 알려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