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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ㅇㅇ |2026.02.20 15:36
조회 3,264 |추천 0
짧게 얘기하자면,한 번 헤어졌었는데 그때 헤어지기 한 두 달 전쯤이었어.이별사유는 권태기 였는데 여자친구와 같이 아는 지인이 사귀는 건 아니고 위로 해준답시고 여자친구랑 둘이 만나고 있던 걸 여자친구가 거짓말 하는 것 같아서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내가 목격하게 된 적 있어.그래도 나는 계속 붙잡았지만 결국 헤어졌어.

그러다가 여차여차 해서 1년반 정도 뒤에 다시 사귀었는데 사람들이 있을 때 그 지인얘기나 그 지인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보이면 나한테 정말 힘들었었어 그럴 때마다 화를 내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참으면서 살아오다가 지금은 결혼 준비 하면서 이런 상황들이 내 안에서 회복이 안된건지.. 
트라우마처럼 계속 생각나는 게 힘들면서도혼자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날들도 여럿 있었어.여자친구를 대하는 내 행동이나 말 등 결혼해서도 여자친구를 힘들게 할 것 같고, 그러는 나도 괴로울 것 같은데,
여자친구는 파혼하기 싫다 얘기하고, 노력해보자 하는데...나도 같이 있으면 좋은데, 혼자 있으면 공허함 느끼고, 상상하게 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안하기에는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여자친구를 아프게 하고 싶지도 않은데, 내가 이겨내야 하는 건지...그런데 이 힘듦이 결혼해서 나아질거라는 보장도 없다는 생각이 있고,
참고로 하나 더 얘기하자면 내가 막 조건을 걸게 되더라고...
어딘지 말해주고,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등 이런 것들을 내가 원할 때도 있었어...계속해서 끝나지 않았던 그 일들로 인해서 생긴 집착이라고 해야하나.....
나 어떡해야해....?식까지 한달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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