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이 일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신입 여자였었어..
일이 끝나고
내가 맘에 들었는지
오늘 아침에 일끝나구
밥먹자해서 ..
원래는 매번 집에 오는편인데
요즘 그냥 멍하니 기분이 그래서..
오랜만에 오케이하고
밥먹었어
상대분은 25살 여자였는데..
꽤 밝고 이쁜사람이었어
요즘 이쁜사람들이 많은것같아
유전적으로 진화되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것같아..
사실 어색한것도 있긴한데
의외로 그여자가 차타고 다녀서
놀래기도 했어
어린사람들이 요새 차를 예전보다
많이 사는건 알았지만..
막상 놀래게 됐어
어린데도 운전 잘하고..
덕분에 밥도 편하게 먹을수 있었어
여자랑 순대국밥집엔 갈줄몰랐는데
춥기도 하고..그여자분이 의외로
국밥좋아한다고 해서
자연스레 순대국밥을 먹었어..
나보고 여친없냐고 물어보길래
없다고 했어
그리고 일과 관련되서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좀 알려주기도 하고
두쫀쿠얘기도 하고
요즘 처음으로 봤던
진격의 거인얘기도 해보고
애니광이던 그여자분이
신나서 얘기하는걸 듣기도하고..
그렇게..
잡다한걸 조금씩 얘기하고
여자분은 운전해야되서
나만 술도 조금씩 마시고
나름 즐겁게 밥을먹구..
이제 헤어질려고 하는데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괜찮다고 버스타고 가겠다는걸
무조건 타고가라고
아니면 서운하다고
계속 그래서..
결국 타고 가게됐어...
그러다가 잠이 들었는데
곤히 잠든 날 도착해서
깨워주고..
전번달라고 그래서..
신입이면은 누구랑
일할지 모르니
내번호 필요없을거라고
했는데
그래도 가끔 물어볼거있을때
물어본다고
알려달라해서
알려주고
집에 왔어...
집에와서 생각해봤어..
괴짜는 다시 볼수 있을까?.
볼수있게되도
그애가 내게 관심이나 있을까?..
난....
왜 자꾸 괴짜가 생각이날까..
괴짜야 널 생각하면
자꾸 뭔가 가슴이 먹먹해져...
뭔지도 모르겠는데
왜
너가..
자꾸...
왜..
왜..
생각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