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한테 열등감을 느껴요
ㅇㅇ
|2026.03.15 18:46
조회 14,216 |추천 15
제가 제일 친한 친구한테 열등감을 느껴요...
걔는 저보다 예쁘고 몸선도 예쁘고 성격도 밝고 집도 우리집보다 잘살고 저보다 인기도 많고 똑똑해서 공부도 잘하고 잘 꾸미고..
집이 잘살아서 용돈도 많으니까 당연히 옷 악세사리 화장품 다 좋은거 사고 더 잘꾸미니까 좋은쪽으로 계속 순환되는것같고.. 해외여행도 1년에 두세번씩은 가는것같고... 전 폰도 3년전꺼 쓰는데 걘 재작년엔 아이폰16프로 작년엔 아이폰17프로... 제일 비싼폰을 1년마다 바꾸니까 사진들도 다 예쁘게나오고 그래서 인스타마저도 더 예쁜것같아요
저도 비교하기 싫은데 자꾸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같이 있으면 "나한테 저런 친구 있어서 자랑스러워" 이런 좋은 감정이 아니라 제가 모든면에서 좀 꿀리는게 싫어요... 솔직히 저랑 걔랑 있으면 걔만 부각될텐데... 어렸을떈 잘 몰랐는데 중3때쯤부터 자꾸 그런게 눈에 보이니까 좀 힘들어요...어떡하죠...
- 베플ㅇㅇ|2026.03.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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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질투심이 있는건 당연함. 그걸 건전하게 해소하는게 중요한데 지금 글쓴이는 그런 상황이 안되는것같음. 감정이 당장 성숙해지기는 어려우니 친구랑 약간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해 보임.
- 베플남자ㅇㅇ|2026.03.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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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와 어울리지 마라. 자신의 마음이 자꾸 나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내가 될 수 없는 수준의 상대들과 만나면서 자신을 파괴하는 건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뱁새가 황새를 보고 동기를 얻으면 어울려도 되고, 뱁새가 황새를 보고 추한 감정이 생기면 어울리면 안되는 것. 자신에 마음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솟는 상대와 만나야 한다. 감당할 수 없는 것은 해가 될 뿐이다. 다이아몬드가 나를 혼란스럽게 하고 나를 악하게 하고, 돌이 나의 평정심과 의욕을 북돋는다면 나에겐 돌이 보물이고 다이아몬드가 악이다. 악을 멀리하고 보물을 가까이 할 것. 그 친구가 악이라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무엇이든 자신의 부정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악. 나의 밝음과 온화함과 선량함을 증진시키는 것을 곁에 둬야 해.
- 베플ㅇㅇ|2026.03.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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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멀어져 보세요. 계속 옆에 있어봐야 열등가만 더 커지고, 나중엔 그게 자기 혐오가 되요.
- 베플남자ㅇㅇ|2026.03.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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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모님들이 똑똑하고 잘생기고 이뻐서 돈도 잘벌거고 니 친구 또한 남자도 잘만나고 또 똑똑하고 이쁜애기낳고 잘살거다. 그냥 나와 종이 다른거다. 종이 다른걸 질투한다고 뭘할수 있는건 없음. 그냥 나와 다른사람이다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친구를 하든지 그게 안되겠으면 만나지 말고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