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얼탱이가 없네요
ㅇㅇ
|2026.03.23 16:19
조회 2,535 |추천 3
남자친구가 결혼하면 애기 몇명 낳고 싶어?
이런식으로 물어보길래
딱히 애기들 예쁜거 모르겠고
임신하면 참아야할것도 너무 많고
출산하는거 얘기만 들어도 무섭다
아이 낳고 싶은 생각 없다
이런식으로 말했었어요
꼭 아이를 낳지 않겠다라는 신념 같은건 없지만
결혼하고 남편이 내 맘을 이해해주고
경제적으로든 육아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주면 아이를 가질 생각도 있었는데
3년 넘게 사귀는동안
결혼에 대한 진척이 하나도 없어서
결국 제가 먼저 닥달을 하니
처음에는 언젠가 하겠지 아직 자리를 못잡았다
이런식으로 대답하다가
자기는 아이를 가질 생각인데
저는 안낳겠다고 하니 결혼까지 못할꺼 같다고
아이를 안가질꺼면 자기 입장에선
굳이 결혼을 할 필요까진 없을꺼 같다는 식으로 나오길래
너무 화가 났지만
지금 남자친구만한 사람은 다신 못만날꺼 같아서
아이를 꼭 안갖겠다는게 아니다
그땐 출산이 너무 막막하고 무서워서 그렇게 말했던거지
사랑하는 사람 아이를 갖고 싶지 않겠냐
는 식으로 달랬는데
그자리에선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더니
제가 애기 낳을 생각이 있어보이니까
한시라도 젊을때 놔주겠다며 헤어지자 하네요
말로는 결혼하고 나서도 아이를 갖냐 안갖냐로
많이 싸울거 같고 모성애도 없어보인다고 하는데
제가보기엔 그냥 딱 그만큼만 저를 좋아한거 같고
애 낳을 생각 없다는 한마디로 꼬투리잡아서
지 나쁜놈 안되고 헤어지려는거 같은데
솔직히 키도 작고 얼굴도 빻았는데
능력 하나만 보고 참아주면서 만난게
너무 너무 너무 분하고 억울하네요
- 베플남자ㅇㅇ|2026.03.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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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능력만 본거자네 멀 탓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