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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찡찡이

우리처음같... |2026.04.23 08:44
조회 158 |추천 0

우리 처음 기억나? 나는 우리가 중간에 어땟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첫만남은 어렴풋이 잊히질않아.
2011년 여름 우리가 처음 만나게된 회사에 내가 실습나가잖아. 처음엔 그냥 대학 수시 넣고 합격해서 등록금 겸 용돈 벌고자 실습을 갔었는데 회사 위치는 정류장에 내려서 한참을 걸어야 했고 그리고 수습기간이라고 첫 3개월은 급여도 홍보했던 내용과는 달랐어 그래도 잠깐만 다닐거라 괜찮다고 계속 다녔지. 여름에 실습을 나가 같이 간 친구에게 의지하고 오빠하고는 접점이 없었어. 아! 그 소문은 알고 있었다, 오빠가 다른 학교에서온 여자애를 짝사랑한다는 소문! 하지만 그 아이는 오빠에게 관심없다는걸. 그 땐 그런가보다 지내다가 오빠랑 내가 같은 공간에서 일하게 된거지 와, 그때 오빠 기억할려나 오빠 첫느낌이 진짜 무관심해보이고 세상 귀찮아 보이고 친해지기 어렵고 그랬는데. 솔직히 말하면 오빠 내 이상형과는 정반대였다ㅋㅋㅋㅋㅋㅋ 몸도 날렵하고 귀 한쪽에 십자가 귀걸이 아직도 생각나 그래서 오빠랑 친해질거라 생각도 안했던 것 같아. 그리고 오빠랑 같은 공간에 일하며 같이 일하던 다른오빠도 괴롭히고 그랬는데, 아 나 거기서 배운 기술로 한동안 잘 써먹었다ㅋㅋㅋㅋㅋ 재미있기도 했구 몸이 아직도 기억해, 대단하지? 연애때 오빠라면 내여보 짱이라며 그랬을텐데.. 근데 어쩌다 오빠랑 번호를 주고 받게된건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오빠가 아이스크림 사준다고해서 그렇겠지? 그 후 이야기는 또 나중에 써야겠다ㅋㅋㅋㅋㅋ난 이제 내 머릿속 우리의 추억들을 모두 여기에 두고 다시 전으로 돌라갈려고 해. 오빠가 이글을 볼지 모르겠어 아마 못보겠지 10년이란 세월동안 오빠도 변했을테니까. 혹시나 닿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적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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