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45분께 여주시 교동 여주대학교 정문 삼거리(37번국도)에서 레이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5명이 크게 다쳤다.
승객 가운데 3명은 차량 문을 열고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차량 안에 갇혀 있던 2명은 지나가던 시민들이 119에 신고한 뒤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레이 차량이 전도되면서 차량 안에 갇힌 20대 남성 2명이 갇혔고, 시민들은 대학교 안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을 받침대로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도록 한 뒤 이들을 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 A씨는 “구조하는 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대학교 안에 있던 제설함을 받침대로 이용해 차량 안에 있던 남성들을 한명씩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합심해 전도된 차량을 들어올리고 제설함으로 받쳐가며 (운전자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공간을 확보해 운전자 2명을 구조해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운전자 등 5명을 인근병원으로 이송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