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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새여자가 생기면 옛여친은 금방 잊혀지나요?

mirerh |2009.01.31 15:39
조회 3,851 |추천 0

전 6년 넘게 사귀다 헤어졌구요...

사귀는 동안 헤어졌다 붙었다도 몇번 반복했습니다..

원거리 연애를 하고 있어 자주 못보는게 가장 큰 원인이였던거 같아요...

 

헤어지고 5개월쯤 됐을때 제가 너무 외롭고 힘들어 다시 돌아가려고 붙잡았을때

지금 만나는 여자가 있다하더군요..

만난지 얼마 안됐구...아직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자기한테 잘하고 성격도 좋다고 하더군요..

친구들에게도 소개시켜주어 같이 술마시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했구요~

생각할 시간을 주라고 하더군요...

 

그는,  이번에 헤어졌을때 자기는 그래도 정말 헤어질지 몰랐었다...

제가 헤어질때 했던 말중에..그를 결혼할 사람으로 아직 확신이 안선다는 말에 정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는 그동안 나랑 당연히 결혼할거라 믿었고, 사실 주위에서 소개팅이나 선자리가 들어왔긴했지만 고민도 하지않고 다거절했었다...

핸드폰 커플 요금제를 정말 끊을줄은 몰랐다..등등...

 

자신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음을 얘기했고...

그렇기때문에 다시 사귀게 됐을때 다시 예전처럼 행복할수 있을지...확신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사귀면 원거리연애라서, 예전처럼 저랑은 전화통화만하고 남자친구들이랑 놀거구..

그동안 헤어졌다 다시붙었을때..제가 잘해준다고 말로만 그러구 변한게 없었다는걸 몇번 경험해서...

너무 잘 알기에 고민이 많이 된다고 하더군요...

 

2달안으로는 연락을 준다했습니다. (2달뒤가 제 생일이였거든요)

결국 전 처음엔 기다린다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외롭게 기다리는 동안 그는 그 여자랑 매일 만날거라 생각하니 인내심에 한계가 오더군요..

2주동안  4번정도 전화했습니다.

매번 비슷한 내용이였죠~

그는 자신의 사정을 충분히 얘기했으니, 약속한 시간까지 연락안했음 좋겠다고 하고...

전 그때까지 기다릴순 있으나, 그여자를 안만나고 생각했음 좋겠다..좀더빨리 결론이 났음좋겠다...라구요~

 

결국 5번째 통화로 그는 저에게 기다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대로라면 자기는 못돌아갈거래요~

밀어부치고 제가 원하는데로만 하려는 모습...변하지않았데요~

자기를 잘 아는것 같으면서도 왜이렇게 모르냐고...

자기가 먼저 연락하게는 못하냐고 하더군요~

기다리지 말고 저에게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자기랑 비교해보고 그러래요~

 

저도 그런말들을 들으니 더이상 어쩔수 없더군요...

제가 잡는 입장이라 계속 저를 낮춰서 더 심하게 그러는것 같기도 하구요..

알겠다고 했습니다...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잘지내겠다했습니다..

 

그렇게 그를 보내구 2주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거절당한 상태라 그런지 그의 소식은 궁금하긴 해도

먼저 연락하고자하는 마음은  거의 없네요...

 

하지만 한가지 궁금합니다...

남자들은 오래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진뒤...

새로운 여자를 만나면....

자신이 별로 좋아하지않아도 그여자가 잘해주고 나쁘지 않으면...언젠간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겠죠?

그러면 옛여자에 대한 마음과 그리움은 거의 없어지겠죠?

 

(결국...그가 저에게 연락하거나 돌아올 확률은 거의 없는거겠죠??ㅡㅡ;

객관적으론 그럴거라 생각이 들지만...

추억을 떠올리면...그추억을 이제는 새로운 여자와 함께할 그를 생각하면...

아직 많이 슬푸고 아풉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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