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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신과 다시 가야되나

ㅇㅇ |2026.05.12 22:23
조회 100 |추천 0
나 중딩때 왕따당한 이후로 삶이 완전 망가져서
학교도 많이 안나가고 고딩때는 다니긴 다녔는데 친구 한명도 없이 다니고
그러다 도피성 재수했고…. 재수실패하고 1년동안 집 밖에서 안나오고 히키코모리로만 살았거든 부모님 사업도 기울어서 집안 분위기도 엄청 안좋았고 엄마아빠 매일 싸우고 진짜 하루하루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아무것도 안먹고 핸드폰으로 유튜브만 보고 시체같은 삶 살다가
올해 2월부터 지짜 돈이없어서 그냥 어디라도 일해서 돈 벌어보고싶다하는 마음으로 물류 센터 알바도 뛰어보고 편의점도 해보고 카페도 해보고 학원알바도 해보고있음… 물론 이상한 사장도 만났어서 그땐 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대체로 다 좋운 동료들분들이랑 일하고있는거같아서
만족스럽고 하루하루 바쁘니까 우울감도 많이 나아짐… 나한테 관심있다고 연락하는 사람도있고… 근데 오히려 이렇게 아무생각 안하고 스트레스 최대한 덜 받으니까
가끔씩 더 불안하고 내 주제에 이렇게 마음이 편해도되는걸까? 싶고
그냥 강박적으로 계속 불안함…. 처음으로 월급도 막 130~ 150만원씩 받아보고 통장에 이런 거액이 찍혀보고 부모님도 요즘
잘 안싸우시고
최근들어 제일 스트레스없는거같은데 언제까지나 계속 이렇게 살수도없을거같고…
근데 지금 이 정도면 내 기준에선 너무 행복한 삶이고 수능때 하루종일 독서실 갇혀있다 정신병 올거같고 이런거 생각나서
아직까지 공부는 진짜 하기싫고…. 그래서 그냥 아예 지금 이렇게 행복할때 죽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문드문 올라옴 ….

정신과는 수능 재수준비할때까지 다니다가 안갔는데
다시 가야될까 근데 왜케 불안하지 그냥 이유없이 계속 불안함
초딩때이후로 삶이 편해본적이 없어서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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