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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용, 전곡 프로듀싱 정규 1집 ‘WYLD’로 확장한 음악 세계

ㅇㅇ |2026.05.14 13:12
조회 56 |추천 0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NCT 태용이 첫 정규 앨범 ‘WYLD’로 솔로 활동의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다. 이번 작업에서 태용은 전곡 프로듀싱을 맡으며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방향을 정규 단위로 확장했다.

정규 1집 ‘WYLD’에는 동명 타이틀곡 ‘WYLD’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2023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태용은 자신의 색을 분명히 드러내는 구성과 사운드를 앞세웠다.

수록곡은 장르 면에서 폭넓게 짜였다. 힙합 곡 ‘Storm’은 여러 랩 스타일과 차갑고 기계적인 후렴 플로우를 결합했고, ‘Hypnotic’은 재즈와 힙합을 엮은 형태로 태용의 랩과 보컬을 입혔다. EDM 기반 하우스 사운드 위에 시원한 그루브를 더한 ‘I’m a Dancing Cactus’, 클래식 힙합을 현대적으로 손질한 ‘Hot’, 팝과 얼터너티브 록을 섞어 해방감을 담은 ‘Run’까지 서로 다른 결을 나란히 배치했다.

감정과 서정성을 전면에 둔 곡들도 함께 실렸다. 솔로 앨범의 시그니처로 이어져 온 ‘404 시리즈’는 이번 앨범에서 ‘404 Euphoria’로 연결돼 공허한 감정을 드러냈고, 팬들을 향한 애틋함을 담은 ‘Mermaid’, 단단한 의지를 표현한 ‘Skiii’, 스스로의 중심을 지키겠다는 메시지의 ‘Feeling Myself’까지 태용의 내면을 가사와 분위기로 풀어냈다.

앨범의 흐름을 미리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Drive Mode : WYLD’도 선보였다. 이 영상은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드라이브하는 태용의 모습을 통해 자유로운 에너지와 감성을 직접적으로 전하며, 트랙들이 어떤 공통된 기조로 묶여 있는지 미리 체감하게 한다.

타이틀곡 ‘WYLD’는 아티스트로서의 야성적 본능과 멈추지 않는 전진을 테마로 삼았다.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자신감을 야생 동물의 본능적 움직임에 빗대어 표현했고, 타격감 있는 래핑과 가창을 힙합 리듬과 맞물리게 구성해 곡 전반에 강한 질주감을 입혔다.

안무 역시 곡의 이미지를 따라간다. 갇혀 있던 본능이 깨어나는 순간을 그린 인트로 동작을 시작으로,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과 굶주린 맹수를 연상시키는 코러스 안무, 고뇌 속에서 자신을 억누르는 브릿지 구간까지 강약을 분명히 나눠 퍼포먼스를 채웠다. 강한 베이스와 묵직한 리듬 악기, 실험적인 사운드를 더한 음악과 거친 무드의 춤 구성은 에너지의 분출과 절제를 번갈아 드러내는 흐름으로 맞춰졌다.

‘WYLD’를 둘러싼 티저 콘텐츠는 태용이 새 챕터를 준비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정리했다. 자신을 상징하는 동상을 스스로 파괴하고, NCT 127의 기반인 서울 곳곳을 누비는 장면으로 과거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태도를 드러냈다. 이어 통제되지 않은 본능과 이를 다스리는 내면을 거칠고 반항적인 분위기로 그려 절제된 카리스마를 강조했고, 실험적인 오브제와 아티스틱한 무드를 통해 태용 특유의 네오한 정체성을 드러냈다.

실제 군 복무 경험에서 가져온 해군 캐릭터를 활용한 연출도 눈에 띈다. 관련 장면에서는 용기와 확신을 가진 인물이 다음 챕터로 항해하는 모습을 위트 있게 구성해, 앨범 제목과도 맞닿은 항해의 이미지를 더했다.

정규 1집 ‘WYLD’는 발매 전 팬들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자리도 마련했다. 5월 16~18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전시와 16~17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청음회는 수록곡과 콘셉트를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태용의 첫 정규 앨범 ‘WYLD’는 5월 18일 오후 6시 각종 글로벌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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