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편해서 반말로 할게용.. 두서없어서 ㅈㅅ ㅠㅠㅠ
한줄요약: 졸사 찍는데 5명 모둠의 컨셉 나만 모름이슈(또는 실제로 컨셉 없음) 뭐 입어야할지 너무 난감. 솔직히 졸사 이쁘게 찍고 싶은 청춘판타지 있던 사람임. 이 사태 자체가 충격적.
사복 입고 번호순으로 나뉜 모둠끼리 졸사 찍는거 한단말야 막 코스프레 같은거 하는 그런거..
근데 내가 반에 친구가 한 명도 없거든? 고3씩이나 돼서 왕따 은따 그런 건 당연히 아니고 그냥 순수체급으로 조용하고 어차피 모든수업 이동수업+다른 반에 친구들 무난히 있음
그래서 반에선 혼자 다닌단 말이지???
근데 졸사 찍는게 다음주 화요일이니까 이제 진짜 며칠 안 남았는데도 나한테 같은 모둠 애들이 드레스코드에 대해서 아무말도 없어
그럼 아무나 잡고 물어보면 되지않냐 찐따야<- 맞말임 근데 소심해서 못 물어봄.. 알아서 대충 알려줄줄 알았지 이렇게까지 될 줄 알았나... 이건 내가 바보짓한 거 ㅇㅈ 근데 이젠 주말이라 딱히 기회가 없을듯
내가 이상했던 것도 있는데 아니 보통 안 친해도 말은 해주지 않나? 아예 얘기 안 해준 것도 이상해
근데 우리 모둠 애들이 나 빼고도 서로 다 별로 안 친해 보이긴 해. 나만 빼고 존잼 컨셉한다,이런 건 아닐 것 같아
참고로 나 빼고 4명
혹시 쟤네도 아예 안 정한걸까? 싶기도 한데 그것도 좀 이상하고
그래서 결론은 나 화요일에 도대체 뭐 입어야 해...?
사실 원하다면 그냥 즉석에서 모둠사진은 안 찍을게요. 하고 빠져도 되긴 하는데 내가 그렇게까지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인생 한 번뿐인 졸사고 당연히 예쁘게 즐겁게 찍고 싶었는데 나 자신이 좀 충격적이다
작년 재작년엔 같반에 친구 잘만 사귐.
뭐 입지 도대체??? 아무 얘기 안 해준 벌이닷~! 하면서 개튀고 개이쁜 지랄패션싸는 찐따망상도 해봤는데 오바고
같은 모둠 애들 그냥저냥 착한 애들이야... 뭐 무난하게 어디든 어울리는 아무 사복이나 입어야 할까? 아니면 진짜 모둠 사진 안 찍는다고 패스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