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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퇴근 1분 전에 모니터 꺼버리는데, 제가 꼰대인가요?

ㅇㅇ |2026.05.22 09:30
조회 3,074 |추천 0

요즘 신입 때문에 팀 분위기가 진짜 이상해져서

제가 예민한 건지 궁금합니다.


문제의 신입은 입사 6개월 차인데

진짜 칼같이 퇴근합니다.


근데 그냥 칼퇴 정도가 아니라

퇴근시간 1~2분 전에 이미 노트북 덮을 준비하고

18시 되자마자 자리에서 사라져요.


처음엔 저도

“요즘 애들은 워라밸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업무가 안 끝났는데도 그냥 간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거래처 수정 요청 들어오면

예전엔 보통 팀원끼리 조금씩 더 보고 마무리했거든요.


근데 이 후배는


“제 업무시간 끝났는데요?”

“내일 처리하면 안 되나요?”


이 마인드입니다.


한 번은 진짜 황당했던 게

다 같이 급하게 자료 수정하던 날이었는데


18시 되자마자 갑자기 이어폰 끼고 가방 메더니


“저 오늘 PT 있어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하고 나가버렸어요.

남은 팀원 셋이 야근하면서 마무리했고요.

솔직히 그날 좀 현타 왔습니다.


근데 더 충격인 건

요즘 어린 직원들 사이에서는 저 후배 반응이 오히려 정상이라는 거예요.


회사 사람들끼리 밥 먹다가도


“왜 남 업무까지 책임져야 하냐”

“정시퇴근 못 시키는 회사가 문제다”


이런 말 엄청 하더라고요.


반대로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회생활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팀 업무면 어느 정도는 같이 맞춰야 한다”


이 입장이고요.


근데 며칠 전에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팀장님이 그 후배한테

"너무 개인주의적인 거 아니냐"


좋게 얘기했는데


후배가 바로

“야근 의무는 없지 않냐”


이렇게 받아친 겁니다.


그 순간 분위기 진짜 싸해졌어요.


솔직히 저도 회사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야근 당연시하는 문화 문제 있는 것도 맞고

일 시켜놓고 희생 강요하는 회사 많은 것도 압니다.


근데 팀으로 일하면

가끔은 서로 맞춰주는 것도 필요한 거 아닌가요?


요즘은 제가 이상한 건지

아니면 회사 분위기가 너무 변한 건지 헷갈립니다.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요즘 기준으로는 저 후배가 맞는 건가요?

아니면 정말 개인주의에 최소한의 팀워크가 없는 건가요?




출처 : https://inssider.kr/posts/003001/6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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