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주작인거 어캐알았어??판녀들 똑똑해졌네~~ㅋㅋㅋ 담엔 더 잘써올게 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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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이랑 교대로 엄마간병중이에요 임신중이라 힘들지만 할 사람 없고 간병인한테만 다 맡기자니 돈이 부담스러워서요
엄마 편찮으시다는 소식듣고 어머니 찾아오셨어요 감사하다고 어머니 좋아하시는 소고기사드리겠다했는데 극구사양하셨어요 속이 많이 안좋다고 담에 나으면 먹자하시고.. 용돈으로 드려야지 생각하고 점심쯤 되서 엄마 식사하시고 저도 보호자밥 신청한거 먹으려는데 갑자기 왜 이걸 먹냐고 엄청 화내시고선 저 데리고 나가시더라구요
그러더니 택시타고 제가 먹고싶었던 고급중화요리 집 데려가셔서 저 먹고싶다고 한거 남편한테 들으신거 다 시켜주셨어요...
억지로 다먹지말고 한입씩만 먹어도 되니 맛보고 싶은거 실컷먹으라고 하시고요...
아까 소고기 사드린다는거 거절하신거도 저 먹고싶은걸로 당신이 사주시려고 일부러 거절하신거였어요...
2명이서 3분의 1도 못먹을 양인데 이상하게 눈물나고 계속 들어가서 반이상 먹었어요...억지로 먹는것도 아닌데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임신하고나서 퇴사하고 엄마도 편찮으셔서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못사먹고 있었는데...저한테 먹고 싶은거 없냐 물었을땐 ㄱㅊ다 했지만 남편한테는 말했었어요 남편도 맨날 사주겠다 했지만 돈모아야 하니 제가 ㄱㅊ다고 하고 자장면만 먹었거든요...
사돈어른도 같이 오면 더 좋았을건데 아쉽다고 하시더라구요..
친정엄마는 지금 식단하셔야 해서 병원에서 준 것만 드세요..
용돈드리려 하니 또 화내시면서 이걸로 너 먹고싶은거나 편히사먹으라고 화내시고 가셨어요 ... 몰래 가방에 넣어드렸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또 언제 넣으신건지 엄마 캐비넷에 넣고 가셨네요 ㅎㅎ
그리고 몰랐는데 오시기전에 친정엄마 계좌로도 100만원 쏴주셨대요 ㅎㅎ 저 화장실 갔을때도 빨리 나으시라고 딸이 임신중일땐 친정엄마만큼 의지되는게 없다고 하셨대요 ㅎㅎ (어머니께서 친정엄마가 일찍돌아가셨는데 남편가졌을때 너무 쓸쓸했대요)
전화해서 폭풍감사인사드리고 이상하게 몸이 무거운데도 힘이나서 남편한테 더 잘하게 되고 남편 좋아하는거 사주고 엄청잘해줬어요 ㅎㅎ 남편이 무슨일 있냐해서 어머니가 해주신거 말했더니 아그래?ㅋㅋㅋㅋ 하고선 먹는거 얼마나 한다고 눈치보지말고 계속 사주겠다고 거절좀 하지말라고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돈때문에 거부했더라도 몰래나가서 사주기라도 했어야 하지 않냐고 임신중에 못먹으면 평생 서럽다고 어머니한테 혼났대요 ㅋㅋㅋㅋㅋㄱ 자기 나쁜 남편 만들지말라고 ㅋㅋㅋㅋ
이남자랑 어머니한테 평생 잘하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