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으로 열살 무렵 친 아빠와 헤어졌다는 타쿠야ㅠㅠ
한번쯤은 친아빠를 직접 만나고 싶어
엄마에게 들은대로 아빠 고향인 홋카이도로 감
아빠 등본에서 찾은 현주소로 가보니
사진으로 찾은 곳과 일치하는 건물 발견
신문배달 일을 하시는 듯한 아버지
참고로 이제 일흔이시라고 함
막상 아버지가 계시단 말에 망설여짐
ㅠㅠ 동료들에게도
25년 전에 헤어진 아들 이야기를 자주 하셨데 ㅠㅠㅠㅠ
그때 아들이 찾아왔단 소식을 들은 아빠가 먼저 나옴..
그리고....25년만에 만난 아들 앞에 털썩 주저앉아 제일 먼저 건넨 말이
미안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랑 헤어지던 날 가지 말라고
타쿠야가 트렁크에 숨어있었는데 아빠가
엄마랑 있어야 한다고 보냈다고 함..
그 날이 아직도 꿈에 나온다고...
이혼한지 25년이 넘었고 연세가 일흔인데 아직도 생일 기억하고 있다는게..... ㅜㅜ
타쿠야는 여동생 최근 사진도 아빠 보여주려고 들고옴
근데 그걸 본 아버지가 진짜 엉엉 우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갑자기 자기도 사진이 한 장 있다며 숙소로 올라감
타쿠야에게 조심스럽게 건넨 사진 한장 ㅠ
꼬깃꼬깃해진 유일한 사진
또 미안하다며 주저앉아 우심
은행에 못 갔다며 아들에게 처음으로 주는 용돈
타쿠야가 계속 싫댔는데 억지로 주머니에 넣음 ㅠㅠㅠ
말로는 후련하다고 했지만
구석으로 가 참았던 감정을 쏟는 타쿠야 ㅠㅠㅠㅠㅠ
아 슬퍼 ㅠㅠㅠㅠㅠ
부부 사이의 일은 모르지만 자식들에게 미안해하는걸 보면 나쁜 아버지는 아니었던듯한데
걍 마음이 참 아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