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는 거…
정말 좋은 기회거든..
퇴근 시간도 한 시간 일찍 끝나고
연봉도 천만원 올려서 가고…
무엇보다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아직 같이 일 하지 않았지만
날 신뢰하고 기다려 주는 것도
정말 감사해.
다시 또 이런 기회 찾기 힘들 것 같거든…
일도 배울 것도 많고….
근데,
나 가기가 싫어.
진짜 후회할 것 같은데…..
그만둔다고 했다가 안 그만두면
또 얼마나 뒤에서 쑥덕댈까…
그사람 못 보는 게
그게.
솔직히 모든 조건
모든 게 다 지금보다 훨씬 나아…..
여기는 상처뿐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 어쩌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