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도 흘렀나부다
그때 이장소에서 창밖에 걸어다니는 사람들 보면서
참 많이 울었는데
디스크수술을 해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보험을 넣고 6개월을 버텨보려고 버티다가
왼쪽다리에 마비가 왔었다
욕실가는거조차 기어가야해서 실수한적도 종종 있었다
그때 창밖을 보면서 어디론가 목적지를 향해 걷는 사람들
을 물끄러미 구경하는게 나의 일상이였다
참 많이 서럽고 외로웠다
남들한테 일상적인 일들이 왜 나에게만 안되는건지!
그때 난 분명 혼자가 아니였다.
그럼에도 함께이던 사람은 날 지켜주지 못했다
" 니 몸이 부실한걸 왜 내가 뒤치닥거리 해야하는데?
나 만나기전에 함부로 몸 굴려서 성한데 없으면 너네
부모가 책임져야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그사람은 유흥에 바람에 늘 바빳다
애초에 사랑이 아니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