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안녕하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질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린다고 얘기한 점 죄송합니다.
저희 애는 착한데 질 나쁜 애들이랑 어울린다는 뜻은
절대 아니었구요, 그냥 저희 애랑 다 똑같은 그런 일진무리를
뜻하는 말로 표현했는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주변 애들이 문제다, 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제 아이가 문제니 끼리끼리 노는거겠죠..
막내라 아껴준 것도 있지만 그래도 당연히 혼낼 때는 혼내고
정말 첫째랑 똑같이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엇나가서
잠깐 지나면 괜찮아질 바람 같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놔두면 금방 돌아오겠거니 했는데..
이젠 겉잡을 수가 없어졌네요.
저도 항상 이런 글 볼 때마다
저러면 진짜 때려서라도 교육 시켜야지! 했는데
막상 내 일이라고 하니까 쉽지가 않더라구요.
진짜 그렇게 했다가 더 막 나가버리면 어떡할지..
정말 겉잡을 수 없게 되면 어떡할지..
진심어린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언들 다 새겨듣고 잘 해쳐나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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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처음으로 로그인하고 글을 써보네요.
양식에 안맞으면 죄송합니다..
딸이 중학교 2학년인데, 어느 순간부터 점점 막나가기 시작해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학생 분들도 어떻게 말해야 제일 와닿는지 말해주세요
우선 아이를 때린 적도 없고 초등학생 때까지는 정말 평화로웠어요
여행도 매년 3-4번씩 갔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첫째가 있어서
첫째도 막내를 너무 예뻐해서 부둥부둥 키웠어요
그게 문제였을까요..?
어느 순간부터 질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더니
담배에도 손을 댔다가 들키고
틈만 나면 돈 달라고 하고, 안된다고 하면 훔치겠다 하질 않나
밤 늦게 자꾸만 나가서 가지 말라고 하니 숨이 막힌답니다..
공부는 당연히 안하구요
폰 한 번 뺏었더니 이럴 거면 자기 왜 낳았냐..
엄마 아빠도 공부 잘 못해서 안좋은 대학 가서
이상한 회사 가지 않았냐..
자꾸 집 나간다고 협박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말리면 안된다는 거 알면서도
그래도 집을 나가는 건 너무 위험하니까요
제가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부하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어떻게 해야 철 들고 정신을 차릴까요??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