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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잘못인간요?

쓰니 |2026.05.29 16:04
조회 6,902 |추천 8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일하다 집에 들어왔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고맙게도 아침밥을 차려준 와이프.

네... 정말 고마웠습니다.

집에 들어오면서 짐이 있어서 잠시 식탁위에 박스를 올려 놓았습니다.

그런데 빨간색 노끈에 물이 들었는지 멜라민 식탁 시트에 빨간색 물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물티슈로 박박 문질렀는데 안지워 지더라구요.

집에 아세톤도 없어서 제가 생각해낸게 샴푸/린스를 묻혀서 지워보려고 했어요.

아내에게 미리 말하고 지우려고 했는데 극구 반대하네요.

결국 린스 묻혀서 시트에 묻혔어요.

근데 아내가 누군가에게 크게 사기를 당한것처럼 소리지르면서 버럭화를 내는거에요!!!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이야? 시도해 볼수 있잖아"

아내 " 그거 개면활성제야. 사람이 먹고 마시는 식탁, 우리아이가 밥먹는 식탁인데 그걸 왜 묻혀?"

엄청 화내네요. 결국 아세톤 찾아서 지웠습니다.

김치 국물이나 빨간양념 진한것들은 이 시트에 묻으면 물들어서 지우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아내가 예민해요...

식탁에 뭐 지우려고 할때 소주 묻히는것조차 안된다고 하네요.
본인 술마실때 술 흘리면서...
부엌 싱크홀 청소할때 청소용 락스도 못쓰게 하는 아내...;;

남편인 저한테 공감이 많고, 아내를 비판하는 글이 많으면 저한테 엎드려 절한다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참고로 베스트글에 뽑힌적있는 먹는 냄비에 행주 삶아 욕 오지게 먹은 아내의 남편입니다ㅋㅋㅋㅋ

냉정하게 아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8
반대수20
베플ㅇㅇ|2026.05.29 17:17
아세톤은 되고 린스는 안되고 소주 흘리는건 되고 닦는건 안되고 여자가 내로남불이네
베플OO|2026.05.29 21:27
여자가 하찮은 일에 목숨 걸고 덤비는 싸움닭이네. 성질이 못돼 처먹은 거야. 앞으로 살면서 더하면 더했지 절대 순화되지 않는다는 사실. 한마디로 남자가 결혼을 잘못한 케이스.
베플ㅇㅇ|2026.05.30 01:44
여자피곤하네. 남자는 빨간색으로 물들인게 잘못이 아니고 여자가 하지말라고 극구 말렸는데도 끝까지했다는거 뭐 그정도? 누구나 실수할수있고 흘릴수있으니. 근데 그게 그렇게 소리지르며 화낼 일인가? 글구 아세톤이 더 독한건데? 머리나쁜게 집념까지 있나봄. 일단 마누라복은 중하정도 되시네요.
베플ㅇㅇ|2026.05.29 16:37
보통 치약에도 계면활성제는 거의 들어있고. 식기라도 시도는 해보고 다시 식기세제로 씻어도 상관 없는거고. 식탁시트에 바로 음식을 펼쳐놓고 떠먹는것도 아니고. 시트따위를 벌벌벌 모시고 살거라면 주제에 맞지 않는 컬러와 소재이고. 유리라도 깔면 편해질텐데요.
베플ㅇㅇ|2026.05.29 16:19
린스는 안되고 아세톤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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