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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속이고 친한 여직원들과 같이 식사하고 온 남편

믿어뭐하나 |2026.05.30 08:12
조회 26,012 |추천 10
+ 추가)
지나가지않고 쓴 댓글이건 응원글이건 적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보면서 많이 울었고,
더이상의 지팔지꼰은 되지말아야한단 맘 먹게되었어요.

협의이혼 서류는 새벽에 전달했고, 1박2일 세미나 간 주말동안 생각하고 돌아와서 작성하라 했어요
안한다 버틸텐데, 이젠 밑바닥을 보더리도 소송으로 가려고요.
더는 이렇게 살기 싫어서요.

과거에 불륜을 한 번 저지르고 난리났을 때 본인이 이혼은 안된다며 그 이후로 직장도 바꾸고 연락처도 바꾸는 등 노력했기에 애도 어리고 복직도 앞둔터라 꾹 참고 걍 다 덮고 살았어요.

그래도 오래전부터 변호사 상담받아뒀고 모아둔 가정소홀, 역할분담 기여도, 정서적외도 증거기반으로 긴 싸움 해보려합니다.

미취학 아동도 있어 숙려기간이 필요한거도 알아서 정신 바짝 차릴 겸 게시글 썼는데, 이런 피곤한 글을 주작이라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ㅎ 굳이 왜 시간아깝게 이러고 있겠습니까.

다들 저처럼 살지마시고 보다 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제 10년차 워킹맘인데 내가 이런 글을 쓰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 제목 곧 그대로야

일이 바쁘고, 남자 후배 진로 상담해줘야한다고 저녁을 먹고 온대서 늘상 있던 일이니까 알겠다했는데. 친한 동료 여직원들과 섞여 밥을 먹고, 잘 먹었다는 톡이 온걸 들켰어. 그거도 지웠고.

이전부터 연락문제는 수없이 있어.
그냥 친한 여직원들과의 친목 카톡 주고 받는거도 팀원들간 라포 형성이 중요해서 이해해달라고도 해왔고 불필요한 대화와 하트이모티콘, 선물이 오가도 그때그때 자잘한게 다투고 어영부영 넘어갔어.

나는 그래도 내남편이 정말 우직하고 정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고 돌아오니 혼자 퇴근해서 정신없이 애들 챙기는 날보며 죄책감 없었냐니까 본인은 그냥 식사였기에 별 생각없었다고 하더라.

나는 워킹맘에 애들챙기랴 진짜 내 삶이 없이 살아가는데,
친구도 안만나고, 회식은 눈치봐가며 1년에 한 번 참석하고, 주말에도 바쁜 본인 몫까지 애들이랑 놀아주고 시간보내는데 노력의 대가가 이런가 싶고
이제 신뢰가 없는데 , 같이 이렇게하며 살아야하나 싶고, 그렇네.
정신차리게 현명한 위로 좀 해줘..
추천수10
반대수66
베플ㅇㅇ|2026.05.30 12:38
일, 육아에 갈아넣지 않고, 남편이 나가놀면 똑같이 나가놀고, 회식하고 오면 똑같이 회식하세요!!!!, 남편한테도 육아랑 집안일 시키세요.!!!!!!!!
베플남자ㅇㅇ|2026.05.30 11:04
남편이 라포를 애랑 형성하게 육아에서 손을 떼세요.
베플ㅇㅇ|2026.05.30 14:07
이런 여자들은 그냥 지팔지꼰임 ㅋㅋㅋㅋㅋ 남편이 밥할줄 모른다고 남편밥 아이들밥 무조건 챙겨주고 약속 나오고, 남편이 애들 티비만 보여주고 옆에서 휴대폰만 한다고 육아도 잘 안맡김. 남편은 애새끼 만들고 본인이 엄마노릇 자처해서 다 하면서 주변사람들한테 힘들다 엄청 징징댐. 싸워도 이기지도 못하고 이혼도 못해
베플남자ㅇㅇ|2026.05.30 10:17
라포… 를 개인적인 연락과 만남으로 형성하나? 신박하네? 이럴땐 거울치료 넣어 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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