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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뜬거같은 인생(결혼-이별-내집매매&이직)

illlili |2026.06.06 17:52
조회 308 |추천 1

안녕하세요.

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제 인생에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다 보니 아직도 하루하루가 꿈처럼 붕 떠 있는 기분입니다.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많아 글을 남깁니다.

올해 초 결혼을 했지만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오랜 연애 끝에 한 결혼이었는데, 준비 과정부터 너무 많이 다퉜고 결국 성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둘 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많이 지쳐 있었고, 갈등 상황에서 저는 불안형, 상대는 회피형 성향이 강했습니다. 서로 고집도 있고 감정적으로 욱하는 면도 있어서 갈등이 반복됐습니다.

싸우는 과정에서 결국 신혼집을 매물로 내놓게 되었고, 중간에 취소 이야기도 나왔지만 상대방의 자존심 문제도 있었고 상황이 엇갈리면서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집이 너무 빨리 팔렸습니다. 비교적 넓은 평수에 신혼 살림과 최신 가전이 갖춰져 있어서인지, 광고 후 방문한 두 팀 모두 계약 의사를 밝혔고 집은 금방 계약되었습니다. (잔금 및 입주는 3개월 뒤)

집이 팔린 뒤에도 사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관계를 다시 조율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별을 앞둔 상황에서 서로의 성향 차이는 더 극명하게 드러났고, 결국 잘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물리적으로도 떨어져 지내고 있고, 이제는 이별을 받아들이고 다시 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결혼 당시 집 매매 문제 때문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으로는 미혼입니다. 이혼 절차가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오히려 제 감정을 설명하기가 더 애매하고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은 본가에서 지내고 있으며, 독립과 함께 제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큰 일을 겪은 만큼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을 알아보면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는 본가 근처 위주로 보고 있는데, 앞으로 이직 가능성도 있고햇 지금 위치에 제한을 두고 집을 사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이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가치 상승을 크게 기대하지 않고 실거주 목적으로 사도 괜찮은지 고민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제 전 재산이 들어가는 자산이라 쉽게 결정이 되지 않습니다. (대출도 받는 상황)

한편으로는 제가 집을 마련하고 독립하게 되면 상대방역시 완전히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지금 제 상황이라면 집을 매수하시겠나요? 아니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마음을 정리한 뒤 결정하시겠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0
베플ㅇㅇ|2026.06.06 18:23
직장 이직시 이사가는게 유동적이라면 걍 본가에 살면 되잖아 그리고 결혼하는 과정도 힘들고 살고 이혼했으면서 뭘 그렇게 질척거리냐 회피횡 남자라매 그리고 법적 미혼? 웃기고 있다 결혼했다가 헤어지면 미혼이 아니라 이혼녀야 나같이 상견례 근처도 못가본 사람이 미혼이고 처녀지 너는 가족 친척 지인 직장 동료 다 불러놓고 결혼했다가 헤어지면 이혼이고 이혼녀야 다음 사람 만나서 난 법적으로 미혼이야 이 소리 했다가 사기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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