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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노력했으나 남는 건 결국 혼자다.

국결10년 |2026.06.07 10:50
조회 43 |추천 0
10년을 가족을 위해 살았으나, 나만의 생각이었다.기러기 아빠의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나는 기러기는 아니다.가족과 함께하고 싶어서 직업을 낮춰서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다.허나, 똑같다. 어떤 마음인지알겠다.오늘 깨달았다.대학은 나라가 보내 준 것이고,직장은 대학에서 보내 준 것.서류를 해주고, 그 서류 한다고, 사방 돌아다니고,연락하고, 학교 다니는 동안, 차 태워주고, 차를 사고시험 공부 봐주고 등등직장에 이력서, 서류, 직장 업무 등등다 내가 한 건 없구나.아 왜 여태 나에게 저렇게 나를 무시하고,사람 대접 안 했는지 이유를 알았다.나는 내가 노력하면 사람으로서사람이라면 아 고맙구나, 나도 빨리 발전해야지.무슨 말만 하면, 우리 집 무시냐, 나 무시냐,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당신은 손도 대지마라. 내가 다  할거니까.결론.. 결국 하루 지나면 내가 다한다.왜? 내가 늘 해왔으니, 아무것도 못한다.심지어 가계부 하나 적는 거.10년이 지났지만, 뭐를 어디 적는지도 모른다.딸아이 담임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이들 사이 문제 생기면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애가 무슨 공부를 하고 있고,애가 지금 어떤 수준인지 모른다.그러면 말한다. 당신이 다 하니까.그냥 믿고 맡기는 거죠.그런데, 화나면 자기가 다 할 거니 빠지란다.이것이 과연 내가 생각한 결혼 생활일까?빨래를 다 걸어서 말렸다.다림질 할 옷 몇 개는 더 마르라고,걸어두었다.역시 며칠이 지나도 그 자리 그대로.왜 집안일을 안 보냐고 너만 일 하냐?나는 일 안 하냐?그러면 답한다.피곤해서 못 본 거다.항상 못 본 거란다. 우리 집은 30평이다.왜 그렇게 못 본 게 많을까. 결론은 한녀 한녀거리면서많은 사람들이 한국 여자랑 결혼은 필망다들 그렇게 말한다.나는 국제결혼을 하였다.10년을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한다.젊을 때 좋아하던 꼬냑.. 기억도 안 난다.소주 한 병도 아끼자고, 공병 모으거나,PT사서 병에 나눠 먹는다.심지어 그 소주 값도 아까워서저녁에 한 병사람 만나 밖에서 먹은 술이 언제지?그렇게, 대학도, 직장도, 차도다 해주었다.심지어 자전거도 하나 탈 줄 모르길래.그래 딸 키우는 마음으로 하였다.허나, 대학은 나라의 지원금을 받았으니,나라가...직장은 대학에서 추천해줬으니 대학이...살림은 자기는 일하니까.그래 내 삶 내가 선택한 삶이다.허나, 오늘로 명확히 깨달았다.기러기 아빠? 착한 남편?개소리다. 인생 실전이다.희망과 기대로 살지 마라.나는 지금 아내를 욕하는 게 아니다.나를 욕하는 거다.왜 결혼을 하였고,왜 자식을 뒀으며왜 이런 삶을 살기로 하였는지.무엇을 기대했는지?그 기대는 내가 맘대로 정한 것.그대들은 결혼을 하든, 혼자 살든누구를 미워하지 않게꼭 그대들의 삶을 먼저 챙겨라.ps. 나와 아내의 나이는 3살 차이다.무슨 어디 못 사는 동네 어린 여자 돈 주고 결혼 하곤, 참고 살아라그런 말은 어울리지 않는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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