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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 종교 집안과 결혼하게 됐는데 조금 걱정됩니다(종교비판/비난X)

갈치어다 |2026.06.08 14:35
조회 26 |추천 0
안녕하세요.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사는가 싶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선배님들의 생각이나 조언들이 필요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20대 초반이고 위로 오빠가 2명입니다. 오빠들이 저랑 나이차이가 꽤 많고 이번에 두 명 다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걱정거리가 나오고 있는게 첫째오빠 배우자분의 집이 교회를 하고 계십니다. 반대로 둘째오빠 배우자분의 집에는 성당을 하고 계시고요.종교가 달라서 문제되는건 없고 강요나 금전문제 등 일절 없습니다. 참고로 첫째언니네는 전문직, 둘째언니네는 대기업 다니십니다. 양쪽 집안 다 한쪽은 교회고 한쪽은 성당이라고 했을때고 그럴수도 있죠~신기하네요~그랬습니다. 
문제..라기보다는 문제는 아닌데 이야기가 나오게 된게 주말만 되면 토요일날 양쪽 집안 다 교회나 성당에 오는 사람들 맞이때문에 음식준비나 행사로 많이 바쁠때가 있습니다. 어릴때 교회잠깐 갔을때는 나이드신분들께서 국수를 삶거나 서로서로 도와서 숟가락 놓고 뭐하고 어린아이인 제가 봤을때도 여러사람들이 같이 움직여야 될것같았는데 좀 놀란게 양쪽 집안 다 가족끼리 서로 돕고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냥 가만히 있더군요...물론 그럴수도 있는데...그러다 보니 직장인인 저희 오빠 둘은 주말에 좀 같이 있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가서 도와준다고 해도 양쪽 새언니 두 분은 완강하게 반대하시더군요. 새언니 두 분 공통점이 본인들도 힘들고 때로는 싫기도 하고 짜증이 나는데 그걸 굳이 다른 사람들을 끌어당겨서 일하는걸 보고 싶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놀러가고 싶다고 말한번 했다가 새언니 두 분이 내키지 않아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이상한곳인가 싶어서 주변사람들한테 묻고 조사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새언니네 두 분 양쪽 집안 다 어렸을때부터 평일되면 저녁에 예배가고 주말다가오면 요리준비,행사,어버이날이나 그런거 시즌에 맞춰서 준비도 하고...뭐가 대게 많더군요..지금도 직장다니시면서 챙길것다챙기고..그러다보니 본인들만 고생하고 밑에 여동생들한테도 웬만하면 안시키려 하고 그게 그렇게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허락받고 한주는 첫째 새언니네, 한주는 둘째 새언니네 갔는데와..쉴틈이 없어보이시더라구요. 사람이 막 그렇게 많은건 아닌데 가족 4~5명이서 30~35인분 음식준비하고 설겆이하고 또 주말전에 청소도 하고 필요한 물품같은것도 챙겨서 주문하고 등등...방문하시는 사람들은 거의 앉아있고..요새는 시키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다 떠난다고...
서론이 길었네요. 이야기가 나온게 주변 지인분들이나 친인척분들이 걱정하시더라구요. 지금은 그렇다해도 나중에는 다같이 끌려가서 고생하는거 아니냐하시고...물론 양쪽 부모님들 안와도된다고 자기네들도 고생하는데 굳이 사위들까지 끌어드리고 싶지 않다 등 하시면서 절대만류하시긴하시는데..결혼이라는게 양쪽 집안들끼리 얽히는거고 그리고 사람 마음이라는게 다들 앉아있으니 우리라도 돕자..라는 마음이 생길것같고...오빠네들도 주말에 오후에 겨우 만나는데 그때마다 파김치 된 새언니네 보면 마음이 참 그렇다 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가족이 성당이나 교회 등 어떤 종교적인 단체모임을 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직장이나 학교 다니시면서 원래 다 전부 감수하고 챙기시는가요?이게 제일 궁금하기도 합니다...안 힘드신지..대단한것같아요... 그리고 본인들이 만약에 가까운 사람이 위와같은 배우자와 결혼을 한다고 한다면...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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