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남자입니다
제가 2000년대 성장기 때 성장호르몬 주사를 몇년간 맞았는데요
꽤 오랫동안 맞았어요
건강검진 기준 현재 키가 정확히 170.2 입니다
만약 주사를 안맞았다면 최종 키는 아마 지금보다 많이 작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고민은 현재 여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말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만난건 2년정도 됐고 저를 너무 좋아해주는 사람인데..
자녀한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라 마음에 걸리기도 해서 미리 말을 해야할지, 굳이 말할 필요 없는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얼마 전 가볍게 자녀 주제 얘기가 나왔을때, 여자친구도 저처럼 키가 작은편이라(150후반)
자녀를 낳으면 성장클리닉을 다녀야겠다는 식으로 장난기있게 말을 했고, 제가 키가 크지않아서 자녀 키가 걱정이라는 진지한 얘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부모 키가 작아도 자녀 키 유전자는 부모랑 비슷하게 될수도 있고, 다르게 될 수도 있는거라고 말하면서
아빠 키 170이면 주변에 널렸다고 그러네요...
제 유전자 본연의 키를 모르는지라
여기서 살짝 뜨끔해서, 별 생각없이 살다가 갑자기 큰 고민이 생겨버렸습니다
제 성장호르몬 주사 투여 사실을 말해야할까요? 굳이 말할 필요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