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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었던 건 아니지만
내내 놓지 못하고 틈틈이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는 건
미안한 일이긴 하지
내가 나를 속이는 기분
노력하면 마음도 옮겨갈 줄 알았는데
참 쉽지 않네
추천수9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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