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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3명의 누나들

모찌 |2026.07.11 21:14
조회 48,492 |추천 4
저는 27살 외동여자에 공무원
지금까지 모은 돈은 얼마 안되지만 6200만원
빚도없고 차는 작은 경차 있어요
부모님은 현 시세 6억 넘는 아파트도 있으시고
노후에는 연금도 나와서 걱정없고
저한테 손 벌릴 일도 없으십니다!

남자친구는 31살에 저랑 같은 공무원이고
지금까지 모은 돈은 9000만원 조금 넘으며
빚도없고 차는 있었다가 팔고 어차피 같은직장이라
제가 남자친구 집 근처로가서 제 차로 같이 출 퇴근합니다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아버지만 일하시고 어머니는
전업주부 현시세 4억 넘는 아파트에 사시고
노후 걱정 없으시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남자친구랑 2년 만났고 데이트 통장에
한달에 각30만원씩 넣으며
밥,영화,여행,카페,기름값,생일선물 이런걸 다 하고도
한달 쓰고도 많게는 20만원이 남았으니까요
그렇게 저희둘은 데이트도 잘하며 싸움도 없이
돈도 모으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저랑 결혼하고싶다고 계속 미래를 그리는데
저도 남자친구만 보면 결혼 하고싶어요
근데 남자친구의 3명의 누나분들 때문에 꺼려집니다

첫째 누나분은 38살이신데 바람펴서
양육권 뺏기고 이혼당하시고
부모님 집에서 식당 아르바이트 출 퇴근 하십니다

둘째 누나분은 34살이신데 집에 독촉장 날라오게 하며
돈 문제가 많고 심지어 남자친구한테 2000만원
빌려가고 갚지도 않고 명품에 사치가 심하십니다
직업은 필라테스 시간 강사로 일하십니다

셋째 누나분은 32살이신데 1살때 열 문제로
치료가 늦어져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얻어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사회생활을 한번도 안하셨고
피씨게임과 폰 게임을 좋아하셔서
집에서 게임만 하신다고 합니다

이렇듯 남자친구와는 문제가 없어서 남자친구만
본다면 결혼하는게 맞는데 주변에 결혼 하신분들중
결혼은 두사람 보고도 하는거지만
상대방의 가족도 무시 못한다고 그러세요
혹시 결혼해서 우리에게 피해가 오고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가족문제로
다투게 되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남자친구가 결혼 하자고 해도
아직 우리 돈도 많이 못 모으고
결혼 준비가 안 되었다고 미루는 중인데

이런 고민하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 아닐까
한번씩 죄책감도 들고 너무 모르겠어요

결혼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4
반대수312
베플ㅇㅇ|2026.07.11 22:54
거참 다채롭게도 모아놨네
베플ㅇㅇ|2026.07.11 21:17
남자는 당연히 너랑 결혼하고 싶지 둘이 벌어서 우리 가족 부양하고 싶으니까.
베플ㅇㅇ|2026.07.12 02:09
남자쪽 노후걱정 없다고 누가 그래요 ㅋㅋㅋ 저 셋이 다 암흑덩어리인데 ㅋㅋ 셋 중 독립한 인간 없고 다 남자 부모한테 붙어있는데 어느 부분이 노후걱정 없는건지? 있는 자산도 저들이 다 까먹어요 내가 1╋2번 합쳐진 시누 있는 사람이라 잘 압니다 능력없어서 부모 식당 다니는 1번, 마찬가지로 능력도 없는데 돈사고마저 치는 2번, 폰게임 좋아하는 능력없는 3번 셋 다 돈덩어리들이에요 이 정도면 남자가 절연을 해도 결혼 할까말까일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개선불가! 희망없음! 정리 못하겠음 30초까진 결혼말고 연애해보세요 그 안에 반드시 남자부모 얼마없는 4억 집 털리거나 남자한테 공무원이니 도와달라 대출해달라는 압박 반드시 들어옵니다 물론 그 전에 정리하는 것이 베스트
베플ㅇㅇ|2026.07.11 23:02
내 딸이라면 결사반대. 차라리 시부모가 장애가 있고, 시부모가 사치를 한다면 그래도 나보단 몇십년 일찍 가실분이니 한 수 접는다 치겠음. 물론 이것도 말 안되는 굘혼이지만 어쨌든. 근데 시누들? 쓰니보다 더 오래살며 내 등꼴 빼먹을거임. 그뿐일까? 대를 이어 쓰니 자식까지 괴롭힐 여지가 적어도 50% 는 무조건 넘음. 고모조카는 혈육이거든. 그런 자리 발 담그는거 아님. 멀쩡한, 잘나가는 시누여도 셋이나 된다면 말릴텐데 제대로 살지 않는 낙오자 시누이가 셋. 나중에 쓰니집에서 쓰니가 버는 돈으로 장애 누나 보살피며 그 윗 시누들한테 돈 뜯기며 자식 키워가며 살수도 있음. 시부모 노후는 시누 셋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정도임. 노후대비 안되고 시누없는 집이 차라리 나을정도.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셈. 그 꼴 보고 있는 님 부모님, 홧병으로 속터져 일찍 가실확률 90%.
베플ㅇㅇ|2026.07.11 21:31
그사람이랑은 하지마. 결혼생활은 연애랑 완전 다름. 나는 남편도 좋은 사람이고 시댁은 내가 생각해도 운이 진짜 좋았다고 할정도로 감사한 마음뿐인데도 결혼생활이라는거 자체가 쉽지 않음을 느낌. 남편이 좋은 사람이어도 좋은 사람과 평안한 생활을 이어가려면 남편도 나도 서로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희생이나 배려하는게 있어야함. 그럼에도 가끔 트러블은 있을수밖에 없음. 근데 이미 힘든 부분이 있음을 알고 시작하는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거나 마찬가지임. 지금도 걱정되는 부분이 결혼하면 더 힘들어질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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