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구한테 말하듯이 반말할께 이해해주라
내용이 길지만 그래도
너무 공격적인 댓글은 하지마라조..ㅜ 차라리 무플이 좋아.
그동안 우리 회사 쇼핑몰은 재고관리를 수기로했었어
재고관리 프로그램을 쓰거나 사방넷같은 프로그램으로 통합관리 할 수 도 없는게우리는 옵션안에 추가옵션도 있고 같은상품이지만
색깔구성이나 사이즈구성이 많고3장세트 5장세트 같이 수량구성도 다른 상품들이 많아서그냥 전날 나간거를 체크해서 수기로 엑셀로 정리하고 있었어
그나마 수식걸어서 합계나 결산같은건 했지만하루에 한시간씩은 걸리고 많이 출고하는날은 2시간도 걸리더라고 (단품이면 빨랐겟지만)
그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사장님이 ai를 구독했다길레겸사겸사 재고관리 자동화랑 업무대시보드 그안에 일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넣은 홈페이지를 만들었어. 회사에서 사용하는 관리자 3인만 사용하는 건데거의 15일동안 집에 오면 밥먹는 시간빼고 자는시간까지 쪼개서 만들었거든손목에 파스까지 붙일정도로( 난 걍 웹디자이너인데 말잘듣는 프로그래머생긴것같아서 좋았어)
오늘 페이지를 공개했고
사장님이랑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직원도 좋다하더라고.
퇴근할때, '고생했는데 하루 쉬어요 하는거야 하루가지곤 안되겠지만' 라고 하면서
근데 하루쉬라고 해서 한번도 쉰적 없고, 쉴생각도 없었어.
재작년, 작년, 올해초에도 하루쉬라는 말 들었어
보통 쉬어야하는 주말에 나와서 일했다거나
늦게까지 업무를 햇다거나 남편동원해서 힘들일을 했다거나 등등 그럴때 쉬라고하셔.
근데 일해야하는데 그렇게 하루쉬면 어차피 담날출근하면 일을 두배로해야하잖아내일 다른사람이 해주는것도 아닌데.
걍 그동안 인사치레처럼 들었던거고
내가 진짜 진짜 무슨일있으면 어쩔수없을때 쉬겟다고 햇는데
정작 무슨일 있어도 그러고 싶지않아서 쉬지 않앗어
암튼 사장님이 언제 하루 쉬어요 하루로는 안되겠지만 하길레 내가아유 사장님 괜찮아요. 그러다 쉬는날만 5일이나 되겠어여~ 라고했는데
사장님이 '5일은 안되지..' 이러는거야
'아뇨.. 계속 쉬라고 하니까 그런것만 모아도 5일은 되겠다구요' 하면서얼버무리고 그냥 퇴근했는데
그 5일은 안되지 라는말이 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신경쓰이는거야...
사장님이 재작년부터 재고체크 자동화하고싶어했고
그것뿐아니라 진짜 많은 작업을 줄여줄수있도록 만들었거든
그걸 회사에서 일하는시간동안만 만들엇따면 30일은 걸렷을거야(다른일도 해야하니까)
5일 쉬라해도 안쉬겟지만 그냥 진짜 고생했다 너무 고맙다. 너무 하고싶었던건데
막막해서 시키지도 못했는데 이걸 하다니 고생했다 이렇게 말로 칭찬만 해주지
15일을 잠도 줄이면서 고생했는데 (내가 이말을 해서 알긴 아시거든.)
'5일은 안되지'라는 소리하나에 앞으로는 내 시간 써가면서
이 고생을 안해야겠다 싶었어. 내가 좀 일을 사서 하는 편이긴해.
(대가를 바라고 하진않았어 그냥 말로 알아주기만하면 됨..)
그부분을 서운해하는게 이상한건지
아님 나의 서운함이 그럴수있는부분인건지. ㅎㅎㅎ
내가 특이한건가해서...
조언해달라는건 아니고.. (사실 난 일이 재밌으면 시키지않아서 하는스타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