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부터 같이 자주 어울리던 친구가 있어요
둘 다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고 나서 만남이 자연스럽게 줄었는데
그건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요즘은 연락이 오더라도 예전 같은 느낌이 없어요
예전에는 그냥 밥이나 먹자 해도 서로 시간 맞춰서 만났는데
지금은 연락이 와도 뭔가 의무적인 느낌이 들고
제가 먼저 연락하면 답장이 한참 있다가 오고
크게 다툰 것도 없고 특별한 사건도 없어요
그냥 서서히 멀어지는 것 같은데
이게 나이 들면서 자연스러운 건지
아니면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억지로 붙잡으려 하면 이상한 거 같고
그냥 놓아야 하는 건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어떻게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