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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 이별후..

ㅇㅇ |2026.08.05 23:08
조회 6,077 |추천 0
장기연애를 하고 헤어진지 몇달되었는데
처음에는 자유로웠다가 점점 공허함과 외로움. 고독함이 밀려오네요.. 친구처럼 잘 지냈는데 갑자기 사소한 문제로도 많이 부딪히고 싸우고 (상대방이 술 마시고 잠수) 화해하기를 반복하다가 갑자기 전화로 통보받았어요. 시간을 갖자는 말에 끝내는 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마지막통화 후 한달뒤 짐을 찾으러 온다는 연락받고 퀵으로 보낸게 마지막 연락입니다.
여러 정황상 바람피는거같았고,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고 일부러 시비붙인 느낌이라 헤어지고나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분노와 배신감으로 너무 괴로웠습니다.
헤어지는 순간부터 재회생각은 전혀 하지않았고,
오히려 이왕 이렇게 간거 잘 살아라,, 생각하며
이 사람과 잘 지냈던 시간들만 생각하며 추억으로 묻고 지내자 싶었는데 같이 키웠던 강아지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헤어지면서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그냥 정리한게 문제였을까요?
이 사람은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텐데 ,,
이제 와서 연락해서 따지고 물을 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익명을 핑계로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후유증을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ㅠ

(동거하지 않았습니다. )
같이 키웠던 강아지라고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같아서 댓글보고 내용 추가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9
베플ㅇㅇ|2026.08.06 17:08
뭐 바람핀 물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걍 이것저것 따져 물을걸 싶은거면 메모장에 할말을 걍 와다다 써보는것도 방법임. 팩트를 내리꽂아서 걔가 할말이 없게 만들고 싶은게 아니면, 어차피 발뺌할거 연락하고 따져물어봣자 내 감정만 더 스크래치 남.. 메모장에 와다다다다닥 장문 쓰는거 은근 도움된다. 다 쓰고 나면 현타 오기도 하고, 읽으면서 굳이 보내고 싶지가 않아지더라고요. 전 그런식으로 어떤 충동적인 마음, 답답함을 좀 해소했어요. 어차피 다 심리적인 부분이거든요? 굳이 쑤셔서 겪는 과정이 더 힘들거 같으면 안하는게 나아요. 아마 그냥 말없이 정리했던 그 순간에도, 따져물을 가치도 없었기에 그러지 않았을까요. 순간순간 드는 감정들은 그런식으로 최대한 조절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그렇게 헤어지려고 수쓰고 되도않는 시비털던 사람은, 나중가면 다 똑같이 돌려받게 둡시다.
베플|2026.08.06 10:54
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요. 그게 정답입니다. 미련남기고 속상해하고 그럴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학교 다닐때 만나고 헤어졌던 친구들 마냥 내 인생에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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