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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뷔페음식문제로 싸웠는데 도와주세요

ㅇㅇ |2026.08.08 20:48
조회 59,228 |추천 6
저희 남편 형제 많은 집의 막내고요.
시아버지 일찍이 돌아가셔서 저는 얼굴도 못뵈었습니다.
제일 맏이인 형(아주버님)이 아버지 노릇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주버님도 누굴 시키는데에 익숙하십니다.

이 주말. 친척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스물한살 우리 딸이랑 같이 갔어요.
결혼식 보고 사진찍고 밥먹으러 갔을때 일이 났습니다.
결혼식 밥은 대체로 뷔페잖아요.
음식 떠오니 아주버님께서 접시를 보시며 이거 맛있겠다 저거 맛있겠다 하십니다.
충청도 분이시고.. 저 말 뜻은 결국 자기 접시 이거 채워서 떠와라 이겁니다.
남편이 아버지처럼 여기는 분이고 연세도 드셔서 웬만하면 맞춰드리려 하는데요.
우리 딸이 너무 싫어하네요.

이거 맛좋아보인다~하면 떠다 달라는 뜻인데
우리딸. 알면서도. 이거 저기있어요~하고 맙니다.
결국 제가 움직이는 편인데 이번에 결혼식 뷔페에서 딸이 폭발을 했습니다.
왜갖다주냐고 엄마가 하녀야 내가 하녀야 소리를 버럭지릅니다. 저기있으니까 떠드시면 될것을 왜 시키시냐고 소리를 질르다가.
시조카들.. 아주버님네 아들들한테 너네가 떠다드려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뒤늦게 추가합니다만 그 아들들과 딸아이도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열살 가까이 차이가 나요.)
결국 남편이 큰소리를 내며 딸아이를 혼냈고 결혼식 끝나고 따로 나가서 연락도 안 받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일로 피곤해지고 싶지 않네요.
일년에 몇번이나 있다고.. 그냥 맞춰주고 넘어가고 싶어요.
하지만 딸은 다른 모양입니다.
이렇게 버릇없게 굴어서 저한테도 혼나고 남편한테도 혼나고.
지금은 친구 집으로 갔는지..
솔직하게 저도 귀찮은 일이지만 자주 있는 일 아니니 맞춰드려도 괜찮다고 생각드네요.
매일 밥 떠다드리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인데. 그래서 아이를 꾸중했는데. 이게 그렇게 자존심상하고 나쁜 일인가요..
추천수6
반대수437
베플ㅇㅇ|2026.08.09 00:23
하녀짓은 너만 하면 된다~~ 왜 남들 다 보는데서 네 딸은 지켜줄 생각도 없이 그 지랄이야?? 맞춰주면 돼?? 뭐를?? 네 딸을 너처럼 하녀로 만들면 되는거야?? 야썅~~ 엄마 자격도 없는 것아!!! 네 딸이 오죽하면~~ 으구!! 이런것도 부모라고~~자격도 없는데~~~
베플ㅇㅇ|2026.08.09 01:31
요즘 젊은 여자들은 '나이 있는 인간이 남자한테는 안 시키면서 만만한 젊은 여자한테 시킨다' 이게 보이면 엄청 싫어해요 보세요 저 친척은 아들들이 버젓이 있는데 자기 자식도 아닌 남의 딸한테 눈치 주고 있잖아요 저 사람도 여자가 저런 일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으니 자연스럽게 자기 아들이 아닌 쓰니쪽에다 말한 거예요 기분 안 나쁘세요? 그리고 어른이야 옛날 사람이라고 그렇다 쳐도 아들놈들은 뭐하는 거래요 요즘 결혼식장 보면 젊은 남자들은 자기 부모 잘 챙기던데 끼리끼리인가봐요;; 그리고 따님이 처음부터 소리지른 것도 아니고 눈치 없는 척, 못 알아들은 척을 했는데 그냥 그렇게 넘어가면 되는 거였어요 쓰니님이 스스로 갖다주니까 따님이 폭발한 거예요
베플ㅇㅇ|2026.08.08 21:45
쓰니는 시아버지 대신 정도로 생각하고, 쓰니 본인도 어른이니까 어쩌다 한번 봐준다는 셈 치겠지만.. 딸아이 입장에서는 만만한 젊은 여자들을 턱으로 부려먹으려 드는 것으로밖에 안보이겠지요. 시조카들도 있었다니 더욱더. 본인 아들들도 있는데 제수나 조카딸을 부려먹으려드니까 화가 날 수도. 정도는 지나쳤겠지만, 아직 젊으니까 순간 울컥했겠지요. 그 자리에서야 어른들 계시니까 나무랄 수밖에 없었겠지만. 더 야단친건 부모잘못이라고 봐요. 친척관계니까 좋게 좋게도 이해되지만. 위력에 의한 부당한 지시 같은것을 참을 필요없고. 따님도 더 나이들면 좀더 부드럽게 처신하는 법도 배울겁니다. 엄마를 보호해주려고 해줘서 고마워 정도는 해두세요.
베플ㅇㅇ|2026.08.09 00:45
그럼 쓰니네 집이 그 조카들한테는 작은아빠인거잖아요. 그럼 작은아빠로서 그 조카들한테 얘 아빠가 ㅇㅇ드시고 싮은가보다 좀 갖다드려라 시킬수있는 위치 아닌가요? 왜 본인들이 하죠? 또 그걸 보고있는 조카들은 뭔가요? 버릇들을 잘못 들이셨네
베플ㅇㅇ|2026.08.08 22:55
그 집 자식들은 지 아버지 안 챙기고 뭐한대요? 그리고 아버지같은 건 쓰니 남편한테나지? 쓰니 딸이 손녀야? 아님 딸 자랄때 아버지처럼 학비 대주고 했나? 어쩌다 한번 할 수있지 근데 딸 태도로 봐선 벼르다 터진 것 같은데? 나도 친가쪽 모이면 식당 서버분들보다 내가 더 바쁨 다 나한테만 말하고 술에 음료에 고기추가에 식사 사이드 챙겨야지 ㅅㅂ 그래서 친가 모임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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