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
지금 강아지가 울집 와있는데 우리개 아니고 옆집 할머니개야
할머니랑 엄마랑 모녀같을정도로 친하게 지냈는데 한두번 개를 데려와서 봐준적은 있어
할머니 지방 가셨을때....
할머니가 여기 정리하고 딸네집 가시게 되셨는데 개는 안된다했나봐
울엄마한테 부탁한거같아
당연히 거절했어야 됐는데 거절못하고 개를 데려오기로 했대
할머니가 아직 이사는 안가셨는데 지금 또 딸네가있으셔서 울집에서 돌봐주고있어
우리집에서 키울지도 모르게되서 자세히 강아지를 들여다봤는데 진짜 털이 옴팡빠져
그리고 입질 심해ㅠㅠㅠㅠ
다 물어뜯을라해서 물건 숨겨놓기 바쁘다 ㅠㅠ
애교는 많은데 좀 귀찮기도 하고..
난 별로 개를 안좋아하고 남동생도 개한테 관심없어
아빠가 그런걸 왜 마음대로 결정했냐고 안된다구 하라고 자르긴 했는데 엄마성격이 드세서 자기결정대로 밀어붙이는 성격이야
누가 옆집개를 키우게 될줄 상상이나 했겠어?
할머니 오시면 거절하라고 했는데 어르신이 어렵게 딸네집 가시게 됐는데 정붙이고산 이웃으로서 부탁 꼭들어주고싶대
그럼 딸네집 일단 데려가서 입양보내주면 되는거아니야?
그딸도 너무한거 같어
개를 띠놓고 오라니..
못키우겠으면 자기네가 데리고있다가 딴집 보내든가 해야지
아무상관없는 우리집에 부탁을 하는게 어이없어
우리집은 나빼고 가족들이 다 일찍 자는편이라 아까 10시쯤 각자방에 들어갔단말이야
갑자기 가족들이 사라져서 그런지 강아지가 엄청 짖는거야
엄마한테 어떻게 하냐니까 어쩔수없이 방에 데리고 들어가셨는데 개가 침대에 올라오려구 하니까 아빠가 못올리게 해서 실랑이가 한참 벌어졌어
엄마가 방석채로 방에 데리고 들어가시긴 했는데 계속잠을 못주무시는거 같았어
지금 딱 하루만에도 우리집은 안되겠다는 생각뿐인데 어떻게 키우겠어?
이건 아닌것같아
개를 키울사람은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야지
조용하다가 급 짖는소리 들리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ㅠ 스트레스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