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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꺼내지도, 완전히 지우지도 못한 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더 선명해지는 사람이 있다.

잊으려 하면 생각나고,
다가가려 하면 망설여지고,
잡고 싶으면서도 놓아야 할 것 같고.
추천수22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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