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고
바로 볼 수 있다면
참 좋겠지.
하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잖아...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고
그리움이 조금씩 깊어져
마음 한켠에 오래 머무르며
쉽게 만날 수 없어서
더 애타고
더 간절해지는 마음일 때...
그때
아무렇지 않은 듯
서로의 앞에 마주 서게되면
그동안 꾹 눌러두었던 마음까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더 뜨겁고
더 깊고
더 간절하지 않을까.
한참을 그리워한 끝에
마침내 만나는 그 순간이라서...
그때 비로소
서로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서로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 시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