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 생각을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쓰니
|2026.08.21 00:04
조회 6,417 |추천 8
음 일단 제가 설명을 너무 못해요
길게 말할려고 하면 멍해지고 지인들은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구요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말로 꺼내는게 너무 힘듭니다 정말로..
그리고 질문을 받으면 말의 핀트를 못찾고 멍해지고 무슨 말을 해여할지 리액션 등 하나도 모르겠어요
상황설명도 잘못하고..
말을 들으면 머리에 입력이 안된다고해야하나 그래서 두번 물어보게되네요 ㅠ
오늘 있었던 일이나 뉴스 유튜브에서 본걸 말하고 싶어도 어떻게 조리있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도와주세오
추가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책을 읽는다면 어떤책을 읽는게 좋을까요 ??
추가 제가 근데 나이가 어리지가 않아요 30대 초반이라 더 힘드네요
- 베플ㅇㅇ|2026.08.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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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이랑 비슷해서, 지금까지도 연습하고 있는 건데. 그 일단 책읽기도 책읽기지만, 어떤 사물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연습을 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예를 들면 이 네이트판 홈페이지를 열어두고 맨 위쪽부터 아래쪽으로 쭈욱 프린터기로 인쇄하듯이 보이는 모습을 말로 표현하거나 글로 써보는 거예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한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시간 없는게 아니니까 천천히 하나하나. 네이트판 홈페이지는 ~식으로 구성돼 있다. 맨 왼쪽 위는 네이트 메인가기, 오른쪽에는 네이트온,뉴스,메일,판~~ 메뉴가 있다. 그 아래에는 빨간색 네이트 로고가 있고, 판이라는 글자가 크게 써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거요. 중간중간 '만약 내가 디자이너라면 네이트 로고를 이러이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이런 자기 생각도 넣어보고요. 안개처럼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들고 말로 뱉는 연습을 하는 건 이만한 게 없어요. 지금은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설명하는 연습을 하지만, 반복하다보면 머릿속에 있는 것들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돼요. 더불어 남이 듣는 말들이 글자로 들어와서 머릿속에서 책을 펼쳐 보듯이 선명하게 문장으로 남게 될 건데요. 남의 말도 한문장한문장 차분히 들어와서 잘 알아듣게 될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