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면서 내 이름이 아빠로만 불리는 게 문득 서글프다
ㅇㅇ
|2026.08.31 22:00
조회 5,343 |추천 4
애 낳고 삼 년째인데 요즘 이런 생각이 든다
하루가 애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걸로 다 가고
주말이면 놀이터 아니면 키즈카페
내가 뭘 좋아했는지 취미가 뭐였는지 가물가물함
와이프도 같은 소리 해
둘 다 애를 위해 사는 게 당연한데 그러다 보니 우리 둘은 어디로 갔나 싶어
애가 예쁘고 후회는 없어
근데 부모가 되면 나라는 사람은 한동안 접어둬야 하는 건가
애가 예쁘고 후회는 없는데 나라는 사람은 한동안 접어둬야 하나 보다
- 베플ㅇㅇ|2026.09.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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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도 애키우는 입장이라 육아 힘든건 백번 이해하는데 이럴줄 모르고 낳았다는듯한 뉘앙스가 이해가 안 가. 각오하고 낳았는데 각오한거보다 더 어렵다는 뉘앙스였다면 공감했을텐데 ‘나라는 사람을 접어둬야 하는거였다니 이걸몰랐네 흑흑‘ 뉘앙스라 황당함… 그럼 육아가 뭔줄 알았던거야..?
- 베플ㅇㅇ|2026.09.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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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딩크로 처살던가 부모되는게 쉬운줄 아나
- 베플ㅇㅇ|2026.09.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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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책임지는게 그래서 쉬운게 아님.
- 베플ㅇㅇ|2026.09.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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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진 이유 : 남들이 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