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난 남친이랑 헤어진 이유 개웃김
ㅇㅇ
|2026.09.01 09:20
조회 24,565 |추천 98
작년 여름에 장염 걸려서 새벽에 응급실 감
혼자 택시 잡아서 갔음
링거 꽂고 누워서 카톡함 나 응급실 왔다고
답장 40분 뒤에 옴
약 먹어
ㅇㅇ 저거 세 글자 끝
근데 그때는 아 얘 원래 표현 못하지 하고 넘어갔거든
진짜 넘어갔어
일주일 뒤에 걔가 지 친구 얘기를 하는거임
친구 여친이 아파서 친구가 조퇴하고 갔다고
와 걔네 진짜 사랑꾼이다 이러면서 ㅋㅋ
그래서 나도 웃으면서 야 근데 너는 나 응급실 갔을때 약먹어 했잖아 이랬는데
너 원래 자주 아프잖아
.....
아니 근데 화가 안 났음 이게 웃긴 포인트임
그냥 어 그러네 하고 밥 마저 먹음
집 와서 씻고 누웠는데 잠이 안 와서 새벽 네시까지 깨있었고
다음날 헤어지자고 했음
걔가 이거때문에? 이러는데
어 이거때문에 맞아서 할말이 없더라
지금 잘 지내는데 가끔 생각남 왜 그때 화가 안 났을까
- 베플ㅇㅇ|2026.09.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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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이 떨어져서 화도 안난듯. 잘헤어졌음.
- 베플ㅇㅇ|2026.09.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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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저때 이미 사람 취급 끝났네요
- 베플ㅇㅇ|2026.09.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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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먹어는 그렇다쳐도 자주 아프잖아는 걍 마음 접으란 소리였네 ㅇㅇ
- 베플ㅇㅇ|2026.09.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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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우에 익숙해져버렸으니 화가 안난거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사람한텨 서운하다고하면 나만 집착녀 예민녀되니깐
- 베플ㅇㅇ|2026.09.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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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애할땐 응급실이 별로 안비쌌음 한 이만원? 지금이야 쓸개 떼서. 뭐 그때도 담석때문에 그랬던거겠지만 툭하면 소화안되고 허리 끊어질것처럼 아파서. 왜인지모르고 응급실 진짜 자주갔음 그래서 응급실가는거 특별하다생각못했고 링겔 하나 맞고 누워있음 천국이라 아프면 갔음 그날도 남친(남편)이랑 저녁먹고자다가 새벽에 택시타고 응급실간건데.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새벽3시에 자다깨서 달려왔었음. 옆자리에 나없으니까 놀래서. 이때가 연애4년차였음. 보통의 연인이라면. 내 애인이 응급실갔다고하면 문자질하는게 아니라 바로 찾아가요 별거아닌거알아도 애인이잖아요. 약먹어서 나을꺼면 ... 응급실왜가요 그딴새끼 잘갖다버렸어요 다음엔 그런놈은 쳐다도보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