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뮤라는곳에 글을 처음 써보네요.
저는 30대초반 아내는 20대 중후반입니다. 4월에 결혼해서 이번달이 5개월차에요
어디 말하기는 좀 민망한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아내가 샤워하고 나면 수건으로 닦더라도 몸에 물기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잖아요
근데 그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알몸으로 집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소파에도 앉고 주방에도 앉고 거실에 있는 간단한 운동기구도 하고요
연애때는 같이 산게 아니니까 저런 모습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동거한적도 없고 둘다 자취한것도 아니어서 같이 있어봤자 엠티나 호텔 정도니까 평소 어떻게 사는지 알수가 없었는데요
처음엔 원래 저사람이 저렇게 살았나보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최소한 팬티는 입고 돌아 다니면 좋겠단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고요
아무리 결혼식 올린 부부라지만.. 알몸으로 막 다니면서 스트레칭한다고 허리 숙이고 그러면.... 뒤에서 보면 진짜 솔직히 제 아내지만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런 모습이 너무 익숙해지니까 평소에 아내몸에 너무너무 익숙해져버리더라고요.
너무 일상적으로 자주 봐서인가 연애때같으면 불끈할 그런상황에서도 제가 무뎌졌다는 느낌을 받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내한테 넌지시 옷 좀 입으라고 말해봤는데 귓등으로도 안들어서요.
벗고 돌아다니는거 보기 싫다고 말했다가 괜히 싸움날까봐 조심스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