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가족이랑 멀어지는듯한 느낌받으신분 계실까요
흠
|2026.09.07 15:44
조회 4,312 |추천 9
----------------------------------------------------
댓글보니까 본인이 먼저 노력이라도 해봤냐
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푸념만 하냐 이런 댓글이 있는데
제가 안해봤겠습니까..
맨날 연락하는 사람은 저에요 영상통화도 맨날 먼저 걸고
시시콜콜한 얘기도 매일 하고
근데 동생들은 본인 용건 없으면 연락 잘 안해요
전화도요...
저를 귀찮아해요ㅎㅎㅎ
방탈 죄송합니다ㅠㅠ
가족이랑 멀어지는듯한 느낌 받는사람 있을까요
우리집은 가족관계가 딸 셋인데
제가 장녀에요
전 사실 엄마랑 제일 친했어요( 사실 엄마아빠랑 별거하던 시절에 나랑 엄마랑 둘이 산시간이 많아서)
근데 엄마는 2년전에 돌아가셨고
저는 직장때문에 멀리 타지에 와서 살고 있고요
(3시간이 넘는 거리라 자주 갈수가 없어요)
동생둘은 같이 살고 아빠집이랑은 5분거리입니다
그냥 요새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리 피붙이 가족이라도 멀어지나봐요
나 빼고 셋만의 추억이 더 많은거 같고 셋만의 비밀이 있는거 같고
동생들도 둘이 같이 사니까 확실히 더 친한거 같아요
(성격도 둘이 비슷함. 나는 좀 다르긴 함)
원래 야구도 관심도 없었으면서 아빠랑 동생들이 매일 저녁먹으면서 야구를 보니까 오랜만에 본가를 내려가보니 열성팬들이 되있드라고요 ㅋㅋ
그냥 어쩔수 없는거겠죠
가족들과의 사이는 엄청 좋거나 엄청 나쁘거나 그렇지 않은
쏘쏘한 사이입니다.. 아근데 아빠랑은 진짜 좀 안맞아요..
대화를 길게 이어나가는게 힘듭니다.. 대화가 잘 안통해요ㅠ
동생들과의 사이는 제가 타지떠나기전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타지에 오래있으니까 멀어지는게 느껴집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연인 친구 뿐만 아니라 요새 저한테는 가족도 해당되는거같는.. 느낌이 드네요
저 같은 고민겪어보신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