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만난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둘 다 30대 중반이라 결혼 생각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회사원이고 여자친구는 캔들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공방에도 가본적 있습니다
인테리어 거의 안 되어있었고 엄청 큰 테이블 하나있고
알록달록한 캔들이 많지는 않고 여러개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공방이 많이 썰렁했고 제가 생각했던 공방이미지와 달랐으나 공방을 가본적없고 캔들이라 소품이 없어도 운영이 되는줄 알았습니다
얼마전, 여자친구가 그 공방은 대학나오고 원하는곳 취업 안되고 커리어도 없으니 남들 눈에는 한량으로 보인다고부모님이 차려준것이라고 합니다
공방 월세 및 기타비용 부모님이 감당한다고합니다
여자친구는 직업때문에 창업한거라 솜씨가 부족해 공방에서 판매나 강의 안 하고
공방운영 거의 안하고 출근 및 관리도 잘 안 하는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방리뷰가 한개도 없고 인테리어가 썰렁해서 의아했는데 이제가 궁금증이 풀린겁니다
또한 여친은 말만 자영업자이지 사실 백수란거에 놀랐습니다
그동안 부모님 카드로 쓰고 백수로 지내며 한량처럼 30대 중반까지 살았던거에 놀랐습니다
여친 부모님이 꼬마빌딩 한채가 있어 여유 있는건 맞습니다.
여친이 저와 상관없는 타인이었다면 부모님 잘 만나서 위장직업 가지고 백수로 지내네 하고 넘겼을겁니다
하지만 결혼생각까지 있는 여친의 이면을 알게되니 이런 사람과 미래를 함께해도 될까 걱정이 됩니다
장사가 잘 되었든 말던 성실하게 살아온줄 알았는데
공방운영은 백수란 타이틀을 피하기 위해,
공방 차린것도 운영 안하고 방치하고,
30대 중반까지 사실상 백수였다는게 걸립니다
여친 부모님이 여유있으니 괜찮은거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한량여친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도 결혼 생각이 있었고 여친도 결혼 생각이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알게되니 고민이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