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간 사람이랑 연락 문제로 고민입니다.
여행 간 건 알고 있고, 여행 중에는 평소보다 연락이 뜸할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금 거의 30시간째 연락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여행 중이니까 바쁘겠지 했는데, 시간이 길어지니까 저도 모르게 계속 신경 쓰이고 기다리게 되네요.
제가 원하는 게 계속 연락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한 번 정도 안부를 묻거나 지금 뭐 하고 있다 정도만 알려주는 걸 바라는 건데 이것도 집착인가 싶습니다.
여행 중인 사람한테 연락을 바라는 게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아니면 연인 사이에서는 이 정도는 배려해줄 수 있는 부분인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저도 점점 불안형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원래는 상대방 연락 하나하나에 크게 의미를 두는 편이 아니었는데, 연락이 없으면 왜 없는지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여행이니까 30시간 정도 연락 없는 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여행 중이라도 최소한의 연락은 서로 맞춰가는 게 맞을까요?
이 정도로 신경 쓰는 것 자체가 집착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