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0년이 되는 날이라오랜만에 들어와.
대지진이 있던 10년 전 9/11나에겐 9/11처럼 잊을 수 없는 날이야.
너와 만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아직까지 내가 이러고 있을 줄은 몰랐어.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일에 치이며 바쁘게 살고 있지만문득 너가 생각나면 추억에 잠기곤 해
넌 지금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겠지?난 매년 해외여행도 다니면서 인생을 후회없이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
어느덧 일한지도 8년이 넘었고자산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은 모은 것 같아
이 정도면 잘 살고 있는 거겠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그 추억들이 가끔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가 있지만그 추억들을 만들어 준 너에게 진심으로 고마워
넌 행복할 자격이 있는 착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니까언제 어디서든 항상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