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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cococ |2026.09.12 14:46
조회 3,206 |추천 0
3년 좀 안되게 사귄 남친이 있는데
요즘따라 대화하다가 갑자기 화를 자주 내요

최근에 큰 사건이 있었는데
제가 곧 생일이여서 생일선물 관련 얘기가 나왔어요
미리 생일선물을 준다고 해서 그날 받았어요 그런데 예전부터 제가 사고싶던 신발이 있었는데 그거까지 사주겠다더라고요
저는 괜찮다고 했는데 끝까지 사주겠대요
그래서 결국엔 받았는데, 이후 데이트 하는 내내 이제 생일선물 끝인거지? 라는 말을 하면서 그거에 되게 집요하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럼 생일엔 케이크도 필요없지? 이런식으로요
제가 그때가 잘은 기억이 안나는 상황인데 남친 말로는 알겠다고 대답했다고 하더라고요

며칠 후 일상에서 전화하는데 생일 얘기가 나왔어요 제가 얘기하다가 남친이 먼저 케이크 안해줘도 되지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당시는 기억이 안나니깐 뭔소리냐 생일인데 케이크 없이 보내는게 어딨냐 이런식으로 계속 얘기했는데 처음엔 장난인가 헷갈렸는데, 갑자기 급발진으로 큰소리치더라고요 너는 맨날 이런식이다 말 해놓고 두말한다 이렇게요 그래서 저도 내가 그때 그렇게 말했어도 솔직히 혼지 자취하는데 너가 케이크사서 생일 챙겨줄 수도 있는거 아니냐 라고 했어요
제가 진짜 그렇게 말한게 있다면 제가 잘못한게 맞다고 생각은해요 근데 그 순간 생일가지고 저렇게 화내는게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생일 선물도 업무처리하듯 이거면 이후에 다른 말 안하겠지 이런 느낌으로 대하는데 ㅠ

이 일 말고도 남친이랑 통화하면서 회사 업무 얘기하다가 어떤 회사직원때문에 힘들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반응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그 얘기를 하는데 나는 그 사람 잘모르니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더라고요 그러면 그냥 들어주는척이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버럭 또 화를 내더라고요 본인도 회사에서 힘든일 있으면 저 처럼 똑같이 고민상담을 해요
원래 남친이 이렇게 예민하고 버럭 화내는 스타일이 아니였는데 편해지면서 부터 이런 성격이 되더라고요 본 성격일 수도 있겠지만 절 막대하는것 처럼 느껴져요
지금은 대판 싸우고 제가 먼저 시간 갖자고 한 상태예요
헤어져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잘못된 점을 고쳐야하나요?
추천수0
반대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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