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에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장인어른이 코로나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일하다가 악성민원인과 통화하면서 부모욕을 들으면서 와이프는 일을 그만 둔 상태입니다. 결혼 하고 초반부터 일이 많았어서 신혼도 신혼답게 보낸 기억이 없네요...같이 살면서 아무리 이야기를 하고 해도 와이프는 집안 살림, 관리에 전혀 관심도 없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청소 좀 하자 했을때 답변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른다....전원 버튼만 누르면 되는 걸 그리 말하더라구요.. 남편 니가 하면 되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요.. 네 제가 다 해왔습니다. 일하면서 퇴근하면 빨래 청소 설거지 뭐든 다 했네요. 저는 가만히 있을바에는 움직이면서 머라도 하는 쪽이기도 하고 내가 더 해야 상대방이 편하니까 라고 생각하며 제가 다 했습니다...그런데도 와이프는 제 배려를 전혀 모르더라구요. 살림을 나누고 정해봐도 안되고 아무리 말해도 안되고 아이가 생겨도 그냥 변명거리 추가 일뿐...그러다가 돌도 안된 아이가 자기 발을 밟았다고 아이를 때리는 영상을 보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바로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
육아휴직을 쓰고 와이프와 부부상담이나 정신과도 다니면서 평소 와이프의 행동이 너무 감정조절을 못하고 정리 정돈도 못하는게 신경 쓰여서 ADHD 검사도 할려다가 둘째 임신이 되면서 ADHD 검사는 둘째 출산 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육아휴직을 쓰면서 살림이나 육아나 많이 해도...와이프는 누워서 휴대폰을 하는게 삶의 전부라 해도 될 정도로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둘째 성별을 알게 되고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아들이라는걸 알게 되고는 자신의 배를 때리면서 죽어죽어 소리까지 지르더라구요...계속 말했습니다. 좋게 생각하고 힘내자고...좋은 말도 많이 해보고 울어도 보고 빌어도 보고 정신 차리라고 욕도 해봐도...아무 변화가 없었네요...어찌어찌 하다가 둘째도 출산하고 둘째 육휴도 연달아 쓰면서 둘째 육아는 제가 전담하면러 살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뤘던 ADHD 검사를 해보니...결과는 ADHD가 맞다고 하더라구요...ADHD 약을 먹으면 뭔가 앞으로 달라지겠지 희망을 가졌는데...ADHD약을 본인에게 맞는걸 찾아야 하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우자도 약을 먹어야 하더라구요...ADHD인 배우자에게 어떤 말을 들어도 싸우지 않도록 차분하게 해주는 약을요...그런데 아무리 그 약을 먹어도 애들한테 소리 지르고 과하게 감정 표현하면서 때리는 모습이나 저에게도 짜증을 자주내는 모습...그런 모습들을 보면 도저히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만 들면서 화를 참지 못하게 되었습니다...애들 있는 앞에서 죽어야 이 지옥이 끝나지...둘째를 괜히 낳았다...죽고 싶다... 애들 있는 앞에서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해도...계속 반복되더라구요....앞으로 어찌 살아야 되나 매일매일 생각하고 고민 중입니다...싸워도 제가 먼저 대화를 시작해서 상황을 해결해야 하고 뭐든지 제가 다 해야 그 사람은 짜증을 내지 않습니다...제가 집안 살림이나 관리를 뭐 어디까지 하는지도 몰라요 관심도 없어요...오늘은 세탁기 세제함도 청소를 했고 얼마전에는 방충망 청소도 했고...ADHD 배우자로 사는거 너무 힘듭니다...본인이 상대방에게 미안함이 있으면 이렇게 행동하고 말할 수가 없을텐데...애가 아파서 토를 하면 애한테 왜 토하냐고 뭐라 하고 아 진짜 짜증나네 야 야 여기다 토해 하면서...그러다가 또 상냥하게 하다가도 왔다갔다가 합니다...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좋게좋게 사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건지.....이런 엄마라도 있는게 나은건지...아님 애들이 좀 커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야 할지...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