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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는 아니고

쓰니 |2026.09.15 01:47
조회 9,148 |추천 33
동네 빵집 알바할 때 일인데

주말에 어떤 아기 부모로 보이는 어른 하나랑 서너 살쯤 된 애 데리고 들어왔음

같이 온 어른은 폰 보면서 빵 고르고 있고 애는 혼자 매대 앞을 돌아다니는데 비닐 포장 아직 안 된 단팥빵이랑 크림빵을 애가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는 거임

놀라서 손님 아이가 빵을 손으로 눌러서요... 하고 말씀드렸거든? 근데 애 손 한번 쓱 보더니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애가 어려서 그래요~ 하고 그냥 다른 코너로 쓱 가버리려고 함

빵이 완전히 푹 파여서 훼손된 빵은 결제를 해주셔야 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면서 애가 모르고 만진 건데 유난 떤다 애 눈높이에 빵을 둔 쪽 잘못 아니냐 시전함 ㅋㅋㅋ

그때 너무 당당하게 말하는 게 어이가 없어서 얼탔던 기억이 ㅋㅋㅋ

알바하면서 다양한 인간상 많이 보는 듯
추천수33
반대수1
베플ㅇㅇ|2026.09.16 16:48
애가 어려서 그래요? ㅋㅋㅋ 그럼 엄마가 책임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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