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고등학교 동창 모임 다녀왔다
처음 한시간은 애들 얘기 회사 얘기 하다가
어김없이 집값 얘기로 넘어감
친구 A : 우리 아파트 이번에 또 올랐더라 산 가격에서 거의 두배
친구 B : 거기 그때 미분양이었잖아 너 진짜 잘 샀다
A : 그때 와이프가 우겨서 산거야 난 반대했는데ㅋㅋ
여기까지 듣고 있다가 B가 나한테 넌 아직 전세지? 이럼
어 아직 전세 했더니
A : 야 지금이라도 사 더 늦기 전에
나 : 지금 사면 상투라며
A : 그건 옛날 말이고 ㅋㅋ
그 뒤로 한시간 동안 어디가 오른다 어디는 빠진다 설명 들었다
나도 7년 전에 그 동네 청약 넣을까 했었거든
그때 대출 무서워서 안 한거
그게 이렇게 계속 따라다닐줄은 몰랐지
집에 와서 와이프한테 얘기하니까 그냥 동창 모임 나가지 말래
그게 답이긴 한데 그 친구들 20년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