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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것도 학교폭력인가요?

쓰니 |2026.10.02 00:35
조회 3,364 |추천 13

제 동생은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다른 것이 아닌 제 동생이 오늘 울면서 한 말 때문에 고민이 생겨서 글을 올립니다.

제 동생은 중학교 1학년까지는 학교에 잘 적응했으나, 부모님의 사정으로 이사를 가면서 아예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는 친구들이 거의 없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동생에게 남자 무리들이 먼저 접근했고, 이후 동생을 괴롭혔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그 괴롭힘이 폭력이나 직접적인 상처를 동반한 것은 아니었기에, 이런 경우에도 해당되는지 여쭤보려 합니다. 이 뒤는 동생이 아이들에게 당한 것입니다.

1. 동생의 학용품이 떨어지면 그것을 주워서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마치 더러운 무언가를 만진 것처럼 휴지로 꽁꽁 감싼 뒤, 일부러 쓰레기통 깊숙한 곳에 넣었다고 했습니다.

2. 동생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에게 이상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부분은 정확하게 듣지 못해서 어떤 내용이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3. 복도에서 서로 마주치면 동생에게 욕설을 하고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돼지새끼”, “찐따년” 등의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4. 한 번은 괴롭힘의 주동자와 같은 모둠에 배정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조금 심하게 행동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랜덤으로 네 명의 아이들이 정해진 뒤 각각 두 명씩 짝을 지어 활동해야 하는 수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뽑기를 통해 동생이 주동자와 같은 짝이 되자 주동자가 크게 화를 냈고, 자기 책상에 동생의 몸이 조금이라도 닿기만 해도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또한 동생과 같이 활동하기 싫다며 선생님에게 따졌고, 결국 그 주동자는 모둠에서 나와 혼자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동생은 나머지 두 명의 학생과 함께 3명이서 모둠 활동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이 상황에 극도로 분노 중이며 혹시나... 여쭤봅니다. 동생의 마음을 몰랐던 제가 참으로 한심해지는 군요...

추천수1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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